(뉴스와이어)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환경조성을 위해 ‘2016년 정신장애우 지하철역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월 20일 남광주역을 시작으로, 상무역(4.22-4.26), 금남로4가역(4.26-4.29), 광주송정역(4.29-5.3) 등 총 1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들과 광주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들의 시와 그림이다.
국립나주병원은 2013년부터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정신건강문화조성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회 장소에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부스를 운영,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측정, 우울검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출처: 국립나주병원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