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동산으로 피눈물 흘리는 서민들, 부동산 대출 갚느라 한평생 살다가는 국민들 생각하면 조금도 과하지 않습니다.”
“수천년 동안 내려온 소작제를 고쳐 대지주의 나라를 해체하는 데 성공한 역사를 가진 한국사회가 의지만 있다면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이 놈의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는 왜이리 끊이지않을까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부동산의 시세 차익이 뼈빠진 노동의 수입보다 많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는 좀 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벌고, 좀 더 편하게 살고 싶어서 고생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좀 더 빨리 편히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잠자기 전에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하지만 내 몸뚱아리 굴리는 노동의 댓가로는 불가능합니다.
노동은 신성하다고 하지만 그 신성한 노동으로는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기에 너무나도 냉혹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값 오르는 것 보면 눈 돌아갈 지경입니다. 아파트 하나 분양 잘 받으면 숨만쉬고 있어도 1,2억 오르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월급받아서 1억 모으려면 100만원씩 12개월 8년4개월을 모아야 합니다. 50만원씩 16년 8개월.
8년, 16년
동안 모아야 할 돈을 1년만에, 짧게는 0.5년만에도 가능한 것이 부동산입니다.
땅이 돈이되고 집이 돈이되는 이 사회에서 무슨 희망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일 하는 만큼 존중 받고 일 하는 만큼 희망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사회를 바랍니다.
이제는 집이라는 곳이 돈 버는 곳이 아닌 사람이 사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편적이고 공정한 대동세상, 일 하는 만큼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편집국장
김학민 기자
조설 기자/국회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