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올림픽 종목선정 목표!!
축구공 하나로 세계를 재패한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총재 “우희용”
2022년 5월, 종주국 한국에서 또 세계대회 열려...호나우지뉴 참석
청소년기에 운동에 매진하다 부상을 당하면 대개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축구 사랑은 부상으로 막을 수 없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프리스타일 축구에 열정을 담았다.
축구를 포기하게 했던 부상은 경기 중이 아니라 ‘유난히 운이 없던’ 축구선수 생활 중에 발생했다.
축구부에 들어가기 위해 서울로 전학 왔으나 1년 만에 축구부가 해체되고, 호적상 1살이 많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경기를 뛰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혼자서 훈련을 해야 했고 피로골절 누적으로 인해 성장뼈 손상으로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하지만 그는 공을 놓지 않았다. 1989년 축구 헤딩부문 기네스북등재(5시간 6분 30초)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각종 월드컵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총재(우희용)는 2004년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대회(런던), 2012년 이태리에 이어 2019년 6월 한국에서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대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200여 개국의 놀이로 자리 잡은 프리스타일 축구가 스포츠계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가 흘린 땀과 열정은 우희용 총재를 세계적인 묘기 축구의 대가라고 칭송하기에 충분하다.
우희용 총재는 “프리스타일이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길을 이어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올림픽정식종목 채택에 대한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2022년 5월 종주국인 한국에서 세계대회가 개최되며, 프리스타일 축구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준 호나우지뉴가 초청될 예정이다
축구 묘기 아티스트' 우희용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팀 풀햄 FC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현재 공연, TV광고·방송, 온라인 게임, 축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발전 중이다.
우총재는 최근 풀햄 구단의 '공식 홍보대사(FFC Community Ambassador)'가 됐다는 레터를 받았다.
이 계약에 따라 다음달 7일 풀햄과 미들즈버러의 경기부터 킥 오프 직전과 하프타임에 현지 팬들에게 축구 묘기를 선보이게 된다.
김학민기자
김홍이기자
조 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