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왼쪽에서 첫번째>
춘천시가 인공태양 국가 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수도권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태양 국가 연구단지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연구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정부는 22일 경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 및 국가 공모사업 공동 추진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정부와 강원도는 지난 5월, 14개 기관과 인공태양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상용화 연구단을 구성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소재부품, 모델링 시뮬레이션, 플라즈마, 로보틱스 4개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상용화 연구단이 발족된 이래, 경희대가 첫 번째로 모델링 시뮬레이션 분과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경희대는 2022년 10월까지 플라즈마를 가두는 용기인 토카막에 활용되는 각종 대면 소재와 플라스마 간 상호작용 예측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시정부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힘을 쏟는다.
시정부는 향후 분야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인공태양 전후방 산업 육성을 목표로, 데이터산업, 첨단 신소재, 부품, 장비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연구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얻을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