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2월 15일 정월대보름까지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소원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순천드라마촬영장 내 소망의 집과 언약의 집에서 진행되는 소원쓰기 체험은 한지로 된 소원지에 소원을 써서 새끼줄에 직접 매달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무료체험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1500여 명이 소원지를 쓰는 등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마음속에 담아둔 소망과 약속을 글로 작성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운영하게 됐다.”며, “드라마촬영장 소망의 집과 언약의 집에서 걸린 소망과 약속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에덴의 동쪽, 사랑과 야망, 허삼관, 오월의 청춘 등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고, 연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촬영장이자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