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극복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고 있는 ‘일상회복지원금’이 22일 만에 지급률 9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군은 앞선 1월 17일부터 군민 1명 당 2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2021년도 긴급재난지원금보다 2배 늘어난 액수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지원금 지급에 따르는 소요 예산 90억 원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집중했다.
장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높은 지급률로 나타났다. 지난 3일까지 집계된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은 95.3%로, 22일 만에 4만 1457명의 군민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의 총 지급률이 96%였다는 점을 비춰본다면 매우 빠른 수치다.
주요 사용처는 식당, 마트, 주유소 순이었으며 병원, 약국, 편의점 등에서도 17% 가량 사용돼 군민의 일상 전반을 고르게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군민이 주인이며, 모든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종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김홍이/뉴스탐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