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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역 발전 청사진 제시... 성장현 용산구청장ㆍ홍보담당관, 제28회 용산 구민의 날 기념식 성료 밝혀!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구민의 날 기념사를 하고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8일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는 우선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용산공원 부지 내 임대주택 건설 논의와 관련해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138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공원은 본격적인 부분 반환과 임시개방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용산공원은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대로 역사, 문화, 민족성,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공원으로 온전히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용산공원 북측에 건립될 계획이던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약 1만 5천평(48,636㎡)에 달하는 공원 부지를 지켜낸 저력이 있다”며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구청장은 지역의 조화로운 개발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월 한강로와 서울역 일대 104만평(343만㎡)에 대한 용산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면서 경부선,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로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는 스마트 도시 사업에도 힘쓴다. 성 구청장은 “독거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살피미 앱과 스마트플러그 도입, 사물인터넷(IoT)기반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서비스와 스마트 그늘막까지 스마트 도시가 용산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스마트 기반 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4차산업혁명 시대 청소년들의 정보문해력을 높여줄 디지털 체험관,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개선해 줄 스마트상가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도 구는 용문동 어울림센터,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이태원동 보훈회관을 연달아 개관, 구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성 구청장은 “구에서 운영 중인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을 내실화해서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2년 임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축하영상), 퍼포먼스 순으로 40분 간 진행됐다.

 ▲지영환(선행봉사상) ▲고해석(모범가족상) ▲박삼규(문화예술상) ▲이영석(생활체육진흥상) ▲CGNTV(지역발전상) ▲김영숙(환경보호상) ▲박병용(교육발전상)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안전상) ▲LG유플러스, 서울시 수의사회 용산구분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특별상)이 구민대상 수상 영광을 안았으며 성 구청장,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이 구 100년 발전 기원 동판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해당 조형물은 내년 3월 개관하는 용산역사박물관에 설치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임기 중 마지막 구민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며 “주민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김홍이/뉴스탐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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