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에 "허위·무고, 강력대응"...서영교 의원에 이어 법사위원 흔들기 정치공작 시작되나!

  • 등록 2025.11.27 2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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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법사위원]

 

이번엔 장경태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을 겨냥한 의혹 제기와 논란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조직적 공작’ 가능성으로 보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고소 보도와 서영교 의원의 ‘쿠팡 상무 접촉 의혹’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자, 민주당 측은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와 의도적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무고”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고, 조사받은 사실도 없다”며 “해당 사건은 이미 지난해 말 정리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의 모임 도중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넘어가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비서관들과 회식 도중 자리를 옮겼을 뿐이며, 이후 해당 여성의 남자친구가 난동을 부려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여성은 최초 진술에서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이미 해당 의원실 차원의 확인도 있었고 종료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안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음해성 허위 주장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와 유사하게 서영교 의원 역시 최근 불거진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관련 인사와의 접촉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쿠팡 상무를 만난 적도 없고, 그 자리에서 쿠팡 이야기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변협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행했던 인물이 과거 쿠팡 관계자였다는 이유만으로 왜곡된 프레임이 씌워졌다”며 “이를 사실처럼 보도하는 것은 상설특검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작 문자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이연수/논설위원/시사정치평론가

 

김홍이 기자 yonsei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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