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한국의길과문화,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좋은길 10선 공개


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10월 14일 --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한창이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더욱 더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이러한 고민은 길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국내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 자연스레 추억도 만들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이에 (사)한국의길과문화에서 이번 가을에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 좋은 길 10선’을 공개하고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행사도 소개했다. 

◇섬진강둘레길(전남 곡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서정적인 강이라 불리는 섬진강. 맑은 물과 고운 모래가 가득한 강, 두꺼비의 울음으로 왜구를 물리친 강,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는’ 강, 바로 섬진강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북쪽 자락의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는 전라도 구석구석을 굽이굽이 흘러 돌아서 광양만으로 들어간다. 섬진강의 어디인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곡성읍내부터 보성강과 합류하는 압록마을까지의 섬진강은 그림보다 고운 곳이다. 이처럼 고운 섬진강과 나란히 가는 철길이 있다. 오랫동안 무수한 사람들과 사연을 실어 날랐을 옛 전라선 철길이다. 지금은 관광용 증기기관차만 다니는 곳이 되었는데 철길 너머 숲속에는 숨어있는 예쁜 길이 있다. 철길을 넘나들며 고운 섬진강과 함께 하는 길, 섬진강 둘레길이다. 

섬진강둘레길에서는 10월 31일(토)~11월 1일(일), 1박 2일동안 부모-자녀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문화체욱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8일(일)까지 걷기여행길 홈페이지(www.koreatrails.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걷는 거리 : 15km 

걷는 시간 : 5시간(순 걷는 시간 / 답사시간, 간식시간, 쉬는 시간 등은 포함하지 않음) 

걷는 순서 : 기차마을 ~ 작은 침실골(3.2km) ~ 침곡역(2.2km) ~ 가정역(5.1km) ~ 이정마을(2.1km) ~ 압록유원지(2.4km) 

찾아가기 

버스의 경우는 곡성터미널부터, 기차의 경우는 곡성역부터 걷기 시작한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곡성으로 직접 가는 버스는 많지 않으므로 남원까지 먼저가고 남원에서 곡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곡성역에는 KTX가 상하행선 각각 하루에 4번 있다. 

◇서리골서리풀나들길(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숲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서울 서초구 중앙에 기적적으로 남아 있는 숲속 오솔길이 있으니 그 길을 서울시에서 ‘서리골 서리풀 나들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서리풀공원’이라고도 줄여 부르곤 하는 이 길은 시종점이 지하철과 연계되어 접근성도 훌륭하고, 복잡하기가 이를 데 없는 서울의 숲길 중에서는 길찾기도 수월한 편이다. 몇 년 전에는 찻길 때문에 끊겼던 능선이 ‘누에다리’와 ‘서리풀다리’로 각각 연결되며 더욱 안락하고 안전한 산책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걷는 거리: 3.5㎞ (영릉 관람로 제외) 
걷는 시간: 2시간 내외(쉬는 시간 포함) 
걷는 순서: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센트럴육교~서리골공원~누에다리~몽마르뜨공원~서리풀다리~서리풀공원~방배역(청권사) 
찾아가기 : 지하철 고속터미널역과 방배역을 시종점으로 한다 

◇서울한양도성길 낙산구간(서울 종로구) 

서울 한양도성은 조선의 도읍지였던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으로 내사산(內四山)이라고 부르는 인왕산 338m, 백악(북악)산(백악산)342m, 낙산125m, 남산(목멱산)262m의 능선을 따라 축성되었고, 그 길이는 장장 18.6km에 이른다. 

서울 한양도성은 하루에 전 구간을 완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걸을 때는 반시계 방향 ‘숭례문-흥인지문-숙정문-돈의문 터’순으로 걷거나 아니면 시계 방향 즉 ‘숭례문-돈의문터-숙정문-흥인지문’순으로 걷는다. 두 방향 모두 장점이 있는데 반시계 방향은 시계방향에 비해서 걷기가 조금 수월하고 시계 방향은 조선시대에 행해진 순성의 전통을 따른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에 서울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걸으며 서울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것이 좋다. 천천히 걷기에는 내사산(內四山)을 남산(목멱산), 인왕산, 백악(북악)산, 낙산 등으로 나눠 걷는 것이 좋다. 이중 낙산구간은 산 능선이 완만하여 한양도성에서 걷기에 가장 수월한 코스로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특히 이구간은 일몰 후에도 걷기도 좋다. 

​​동대문성곽공원에 자리한 서울한양도성박물관에 들러 서울한양도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도 좋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춘 문화 공간으로 한양도성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서의 미래가치를 담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다. 

걷는 거리 : 3.3km 
걷는 시간 : 2시간 
걷는 순서 : 혜화문~흥인지문~동대문역사공원~광희문 
찾아가기 :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입구에서 혜화동로타리 방면으로 이동하면 언덕 위에 혜화문이 보인다. 

◇봄내길 1코스(강원 춘천) 

봄내길은 자녀와 함께 전철을 타고 떠나볼 수 있는 코스이다. 봄내길 1코스인 실레이야기길은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 속 무대가 되는 곳곳을 누비며 걷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학기행 코스이다. 

소설가 김유정은 일제강점기의 문인으로 실레이야기길이 지나는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6살 되던 해까지 이곳에서 자랐고, 23살 되던 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야학의 일종인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우고 농촌계몽운동을 하기도 했다. 2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작가생활은 고작 2년에 불과했으나 무려 30편의 단편소설을 남겼을 만큼 천재적인 작품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동백꽃’과 ‘봄봄’을 꼽을 수 있다. 

그는 12편의 작품에서 자신의 고향인 실레마을의 실제 지명과 당시 실존인물들을 등장인물로 차용했다. 100여 년 전에 이미 김유정은 자신의 고향인 실레마을을 스토리텔링하고 있었던 셈이다. 후대의 고향 사람들은 그 영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기차역 이름도 바꾸고, 그의 기념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각 지명과 배경의 장소를 따라 걷는 실레이야기길이라는 걷기여행길을 만들어 놓아 스토리가 있는 걷는 길로 명성을 높였다. 

춘천에서는 걷기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와 물레길 카누체험을 즐길 수 있어 당일여행지로 제격이다. 

걷는 거리: 4.7㎞ 
걷는 시간: 2~3시간 내외(쉬는 시간 포함) 
걷는 순서: 김유정문학촌~들병이길~아기장수 전설길~금병도원길~점순이 동백숲길~덕돌이 신바람길~전망대~복만이 고갯길~춘호처 비탈길~도련님 수작골길~응칠이 송림길~금병의숙 느티나무길~봄봄 욕필이네~김유정문학촌 
찾아가기 : 경춘선을 이용한 후 김유정역에서 내리면 된다. 서울의 경우 용산역을 출발지로 하는 ITX를 타고 가서 ‘남춘천역’에서 내린 후 경춘선 전철로 한 정거장을 거꾸로 와서 김유정역에 내리는 것이 서울에서 접근하는 시간은 더 빠르다. 

◇오대산 선재길과 월정사전나무숲길(강원 평창) 

오대산 선재길과 월정사전나무숲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조성한 선재길의 공식적인 시작은 월정사 약간 북쪽이다. 하지만 조성된 길부터 걷기를 시작하면 그 전에 있는 전나무숲길과 월정사를 그냥 통과해 버리고 만다. 그래서 이 길을 아는 이라면 누구라도 월정사 일주문을 걷기의 시작점으로 삼는다. 

강원도 평창 오대산 선재길은 문수보살 신앙의 진원지라는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귀중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오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기에 걷기여행 마니아라면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선재길을 새겨 놓고 있을 것이다. 길 자체가 갖는 풍광도 수려하지만 절집들에 깃는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걸으면 이 길이 갖는 진정한 미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선재’라는 길 이름부터 풀어 보자. ‘선재’는 화엄경 경전 속 이야기에 나오는 구도자의 이름으로 흔히 선재동자로 불린다.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 얻을 마음이 생겨 53인의 좋은 지도자를 찾아 배움을 얻으며 천하를 주유하다가 다시 문수보살에게 돌아온 후 수행을 완성했다는 인물이다. 

즉, ‘선재길’의 길 이름은 이 길을 걷는 과정을 수행으로 삼아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을 얻어가길 원하는 뜻을 담은 것일 것이다. 문수신앙의 중심사찰을 잇는 길에 붙인 이름으로는 탁월한 식견이 아닌가! 

걷는 거리 : 10.5km(월정사 일주문~상원사) 
걷는 시간 : 4~5시간(쉬는 시간 포함, 적멸보궁 왕복 2시간 별도) 
걷는 순서 : 월정사 일주문 또는 월정사 매표소~월정사 전나무 숲길~월정사~선재길 계곡 구간~상원사 버스주차장~상원사 
찾아가기 : 평창 진부터미널에서 오대산행 버스가 1시간에 1대꼴로 운행됨. 단, 상원사까지 운행하는 버스와 월정사까지만 가는 버스가 있으므로 노선 시간표를 면밀히 살펴봐야한다. 자가용 이용시에는 월정사매표소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종댕이길(충북 충주) 

충주 시내를 동북쪽에서 감싸 안고 있는 산이 충주의 진산으로 대접받고 있는 계명산鷄鳴山774m이다. 시내에서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산세도 그윽하며 산으로 오르면 충주호며 충주 시내의 풍광이 한 눈에 잡히는 산이라서 충주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계명산의 동쪽 한 줄기가 충주호 쪽으로 가지를 벋었는데 그 가지 봉우리가 심항산心項山이다. 심항산 둘레에는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오가던 오솔길이 있었는데 충주시에서는 이 오솔길을 정비해서 걷기 좋은 길로 만들었다. 종댕이길. 길 이름도 예쁘지만 걷는 길은 더 예쁜 곳. 충주호반의 보석 같은 곳. 종댕이길에서의 한나절은 꿈을 꾸듯 고울 것이다. 

걷는 거리: 약 7.5Km 
걷는 시간: 3시간 (순 걷는 시간 / 답사시간, 간식시간, 쉬는 시간 등은 포함하지 않음) 
걷는 순서: 마즈막재 주차장 ~ 오솔길 ~ 생태연못 ~ 1조망대 ~ 팔각정 ~ 2조망대 ~ 출렁다리 ~ 육각정 ~ 계명산 자연휴양림 입구 ~ 마즈막재 주차장 
찾아가기: 충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3, 514, 515번 버스를 타고 마즈막재 정류장에서 내린다. 1일 4회 운행으로 횟수가 많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택시요금은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만 원 정도다. 차를 가져가는 경우 마즈막재 주차장에 세워두면 된다. 

◇대구중구골목길투어 2코스(대구 중구) 

대구하면 공업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선선한 가을날에 대구중구골목길을 찾으면서 확 달라진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많아 부모-자녀가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대구중구골목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단연 2코스 근대문화골목이다. 대구 기독교의 발상지이며, 3.1운동의 기운이 서려있는 3.1운동길, 영남 최초의 고딕건축물인 계산성당, 민족저항시인 이상화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서상돈 고택, 대구읍성이 자리하던 남성로, 달성 서씨 집성촌 진골목 등 역사와 문화자원이 집적된 코스로 다양한 대구의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중구골목길 코스는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어 다른 코스와 연계해 걷는 것도 좋다. 3코스는 조선3대시장이었던 서문시장이 있어 시장구경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4코스는 부모세대들에게 영원한 낭만시인가수라 불리는 김광석거리가 있어 잔잔한 즐거움이 있다. 

걷는 거리: 2코스 기준 1.64㎞ 
걷는 시간: 1시간 
걷는 순서: 동산선교사주택~(200m)3.1만세운동길~(100m)계산성당~(160m)이상화,서상돈고택/근대문화체험관계산예가~(100m)뽕나무골목~(120m)구제일교회~(40m)약령시한의약박물관~(350m)영남대로~(70m)종로~(300m)진골목~(200m)화교협회 
찾아가기 :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에서 대곡(대구역)방면 열차 이용한다. 반월당역에서 하차하여 18번 출구로 나와 계산오거리 방면으로 이동하거나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방면 열차로 환승 후 신남역 5번 출구로 나와 북쪽 방면 달성로를 따라 220m 직진, 대학약국이 보이는 골목을 따라 우측으로 200m가 코스의 시작점인 동산청라언덕이다. 

◇변산마실길 3코스(전북 부안) 

고사포해변부터 채석강까지 이어지는 변산마실길 3코스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에울러 걷는 코스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길이다. 시점부터 종점까지 멋진 바다를 바라보면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이야기 하기 안성맞춤인 코스이다. 시원한 바람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줘 그간 쌓은 스트레스도 날려준다. 제주올레보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길로 코스 막바지 채석장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인 길이다. 

걷는 거리: 성천마을 ~ (0.6km)하섬전망대 ~ (3.4km)반월마을쉼터 ~ (1.0km)적벽강 ~ (2.0km)격포항 
걷는 시간: 7㎞ 
걷는 순서: 성천마을 ~ (0.6km)하섬전망대 ~ (3.4km)반월마을쉼터 ~ (1.0km)적벽강 ~ (2.0km)격포항 
찾아가기 : 열차를 이용할 경우 익산역이나 김제역, 정읍역에서 하차 후, 버스터미널로 이동해 격포행 시외버스를 타거나 부안시외버스터미널행 이용 한다. 격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부안행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를 타고 고사포해변에서 하차한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변산·격포행 100번 좌석버스, 200번 시내버스를 타고 고사포해변에서 하차한다. 

◇해파랑길 1코스(부산 남구) 

해파랑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5년 10월 추천길로 소개된 곳이다. 해파랑길 전체 770㎞ 중에서 제1선발인 부산은 의외성을 갖는 멋진 길의 변화가 걷는 이들을 시시때때로 감동시킨다. 시작점에 있는 해파랑길 종합안내소에서 이어지는 ‘이기대길’ 구간부터 경탄과 감탄을 자아내는 해식절벽의 비경으로 아름답다. 이기대 해안의 절벽길은 기존 해안순찰로를 정비하여 위험한 곳은 나무데크와 울타리로 안전하게 바꾸어 산책로 수준으로 조성한 명품길이다. 광안리해변은 광안대교의 웅장한 위용과 고운 백사장이 장도를 시작한 나그네의 마음을 쿵쿵 뛰게 한다. 해운대는 신라 최치원이 속세를 버리고 가야산으로 들던 길에 빼어난 경치에 반해 자신의 자(字)인 해운(海雲)을 바위에 새겨 넣은 후 해운대라 불리게 되었다. 지금도 동백섬 바위에 최치원이 새겼다는 해운대 글씨가 또렷하다. 

걷는 거리 : 17.7km 
걷는 시간 : 5시간 50분 
걷는 순서 : 오륙도해맞이공원~(4.8km)동생말~(4.0km)광안리해변~(6.7km)APEC하우스~(2.2km)미포 
찾아가기 : 부산역 앞에서 부산시내버스 27번, 131번을 타고 오륙도SK뷰 정문에서 하차한다. 

◇제주올레 21코스(제주 제주시) 

제주올레길 21코스(하도 ~ 종달올레)는 구좌읍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하여 마을과 밭길로 1/3, 바닷길로 1/3, 그리고 오름으로 1/3 등 제주 동부의 자연을 고르게 체험하게 된다. 제주의 동쪽 땅끝을 향해 걷는다. 1코스 t시흥을 떠나 제주도를 한 바퀴 걸어온 긴긴 여정이 21코스의 지미봉에 이르러 비로소 완성된다. 그 곳에 섰을 때,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펼쳐지는 제주. 우리 여행의 시작인 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 당근밭, 감자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한편으로 성산일출봉이 떠 있는 푸른 제주의 동쪽 바다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밀려든다. 길었던 지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풀어놓아도 좋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아름다운 풍광이 여기 제주의 땅끝에 있다. 지미봉을 내려와 종달의 해안으로 들어선다. 작고 아름다운 종달리 백사장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t올해 6회째를 맞는 2015 제주올레걷기축제는10월 30일(금) ~ 10월 31일(토) 이틀간 제주올레 20코스, 21코스를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펼쳐진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놀당가잰, 이 길에서!’.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즐거운 에너지를 내뿜고, 축제를 즐기는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더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5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안내서 및 공식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참가신청은 www.ollewalking.co.kr에서 신청이 가능 하다. 

걷는 거리 : 10.1km 
걷는 시간 : 5시간 50분 
걷는 순서 : 제주해녀박물관 ~ 연대동산 0.3km ~ 별방진 2.7km ~ 해안도로 및 석다원 3.3km ~ 토끼섬 4.8km ~ 하도해수욕장 5.8km ~ 지미봉오르는길 6.2km ~ 지미봉 정상 7.8km ~ 종달바당 10.1km 
찾아가기 : 시외버스터미널(제주시/서귀포시)에서 동회선 일주 시외버스를 타고 하도리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앞에서 내린다. 바다 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해녀박물관이 있다. 

‘자녀와 함께 걷기 좋은길 10선’은 대한민국 걷기여행길(www.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의길과문화가 주관하는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행사(섬진강둘레길)’는 대한민굮 걷기여행길 이벤트페이지(http://www.koreatrails.or.kr/event_view/?weid=11)에서 10월 18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의길과문화 소개 
한국의길과문화는 우리나라 도보탐방문화와 탐방로, 탐방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보호,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 유지, 관리, 탐방이용 활성화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및 탐방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 지속가능한 탐방로를 위한 탐방로 유지, 관리 및 지역환경 모니터링사업, 탐방로 관련 인력양성,인증사업, 홍보·출판, 조사·연구, 조정·협력사업, 탐방로 이용 활성화 및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정착사업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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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잇는 다리, 예술이라는 이름의 문을 열다”... 2026 제14회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
“미래를 잇는 다리, 예술이라는 이름의 문을 열다”... 2026 제14회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 당신의 예술적 혼이 세상과 만나는 시간...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가 제안하는 창작의 장 ‘2026 제14회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이 오는 4월 20일 본격적인 공모가 시작된다. 2026년의 봄을 예술적 영감으로 물들일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우수한 작품을 가려내는 대회를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고 작가들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2026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 포스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탄탄한 역사와 권위를 쌓아온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은 그간 수많은 신진 작가를 배출하며 ‘스타 작가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틀을 깨고 예술의 미래를 개척할 작가’를 발굴한다는 원대한 기획 아래,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내실 있는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세미협은 이번 무대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이 가득한 소통의 장을 열고, 모든 예술인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멍석을 깔아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3회 한국창작문화예술공모대전 시상식 이번 공모전의 가장 독보적인 특징은 장르의 경계를 완전히

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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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가수 김호중씨 포토]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