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법사위원] 이번엔 장경태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을 겨냥한 의혹 제기와 논란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조직적 공작’ 가능성으로 보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고소 보도와 서영교 의원의 ‘쿠팡 상무 접촉 의혹’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자, 민주당 측은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와 의도적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무고”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고, 조사받은 사실도 없다”며 “해당 사건은 이미 지난해 말 정리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의 모임 도중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넘어가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비서관들과 회식 도중 자리를 옮겼을 뿐이며, 이후 해당 여성의 남자친구가 난동을 부려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
[서울중앙지검 청사 포토] 김홍이 기자=특검, 11월 26일 수사 가속'명품백·도이치 수사' 개입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과 관련된 검찰 수사의 지휘와 인사 교체를 직접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특검 조사에서 확인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검찰 지휘부 교체 직접 요구특검팀이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2024년 5월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명품가방 수사팀 전담 구성 ▲수사 의지가 강한 검찰 지휘부 교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결과 발표 관련 지시 등을 직접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김 여사는 "명품가방 수사팀 구성 경위를 파악하라"며 "검찰국장에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하고, 자신의 수사 의지를 보이는 검찰 지휘부를 교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 개입 정황 다수 포착김건희 여사의 검찰 개입 정황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박 전 장관에게 "여론재판을 열자는 것이냐"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수사 방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또한 김 여
[트루키예 국부 무스타파 케말 영묘 찾아 헌화하고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와 수행원들 포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1월 25일 튀르키예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영묘 '아느트카비르'를 찾아 헌화하며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주권은 제한 없이, 조건 없이 국민의 것"임을 강조한 아타튀르크를 기리며, 국민주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양국의 인연은 경제, 문화, 인적 교류를 넘어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 첫 해에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칸 카르데쉬(피로 맺어진 형제)'인 대한민국과 튀르키예가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손병걸/정치사회부기자 이연수/논설위원/시사정치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