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호남=인터뷰뉴스TV) 김능구 대표(폴리뉴스)의 총선 진단.. 호남지역 여론조사 D-12

(여의도 국회의사당 과 여의도 금융허브)

4.15총선을 12일 앞두고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일 오후 '김능구의 총선진단'에서 호남지역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 분석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28석 중에 전남 1석, 전북 2석 등 단 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광주의 8석 모두를 차지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총 23석을 가져갔고, 새누리당이 전남과 전북에서 각 1석을 확보하는 전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4년이 경과한 현재 시점의 호남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와 있고, 과거 국민의당 및 민주평화당 세력은 민생당으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2%미만의 정당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현역 중진 의원들의 인물론도 전혀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남에서 12개 지역구에 후보를 낸 미래통합당의 경우에는 모두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어, 중앙당 차원의 분석 대상에도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의 8개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이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이 지역구 대부분에서 60%대 이상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서구을의 천정배, 북구을 최경환 등 민생당 중진들은 두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생당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동구남구을의 경우, 민생당 박주선 의원과 무소속 김성환 후보간에 표가 갈리면서, 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3월 31일 ~ 4월 1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병훈 55.0%, 김성환 18.8%, 박주선 11.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거 초반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로 주목받은 북구을의 무소속 김경진 의원의 경우, KBS의 조사 결과 민주당 조오섭 42.8%, 김경진 38.6%로 아직까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0개 의석의 전남 역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목포를 포함한 서남부 일부 지역만 민생당 및 무소속 후보들과 의미 있는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생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2명의 현역의원이 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경쟁하는 목포는 선거전 초반부터 호남지역 최고의 관심 지역구로 주목받았습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3월 31일 ~ 4월 1일에 조사한 결과는, 김원이 43.0%, 박지원 31.0%, 윤소하 14.9%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의 우세 속에 관록의 박지원 의원이 투표시점까지 얼마나 격차를 줄여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정현 의원의 불출마 지역구인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는, 전략공천된 소병철 민주당 후보의 경쟁자로, 20대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낙선했던 순천시장 출신의 노관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KBS가 진행한 조사 결과는 소병철 35.2%, 노관규 41.1%로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두 후보간의 당선가능성은 반대로 나타나 추후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상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는 3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황주홍 의원이, 19대 고흥보성 출신 의원을 거친 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경쟁하는 곳으로, 3선 강진군수 때부터 다져온 황 의원의 탄탄한 지역 기반과 민주당의 정당지지세가 격돌하며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전북의 10개 지역구는, 무소속으로 나선 현역의원 2명의 지역구만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등 민생당으로 나선 관록의 현역의원들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30%p 이상 벌어지는 절대 열세의 상황입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3월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강래 42.9%, 이용호 45.2%로 이용호 의원이 소폭의 우세를 보였으며, 당선가능성 조사결과는 반대로 44.4% 대 35.6% 이강래 후보 우세로 나타나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군산의 경우도 무소속 김관영 의원과 민주당 신영대 후보간에 경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와 KBS가 실시한 조사에서 신영대 48.4%, 김관영 42.4%로 신영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김관영 의원을 소폭 앞서는 결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상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상 살펴본 현 시점 호남의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의석수에 최소한 20석 이상을 추가할 수 있는 여당 압승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강 불꽃축제 촬영)

 

김학민 기자 

김홍 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칼럼] 정 토 작가의 강릉의 물부족 자연재해 아닌 "인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릉시 전역에 가뭄으로 힘든 물부족사태를 현정지휘 점검하고있다. 강원도민일보 사진] 김홍이/손병걸 기자= 정토 작가는 31일 어떻게 공교롭게도 20년이상을 동해안(강릉-양양-속초)에서 살다보니 이사부장군과 지역현안을 연구하고, 강릉-양양에서 총선과 국립대 총장,양양군수 선거에서 공약을 만들다 보니 다양한 문제에 접근한 바 있다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그 중 강릉의 남대천과 오봉댐, 상류의 도암댐과 관련 전략적으로 개입한 적 있는데, 남대천은 지금의 일직선화 된 것이 93년 밖에 되지않은 일본인군수 농택성이 자연형 옛 남대천을 매립하고 직선으로 물이 바다로 쉽게 빠지게 개량한 인공하천이라는 것이고, 오봉댐은 주변 산림을 뜯어버려 저장된 물을 흡수하기 힘는 단순냉장고의 형태라는 것이며, 상류의 도암댐은 필자가 예전 남대천살리기시민모임의 의뢰와 한수원의 후원으로 도암댐을 직접 촬영한 결과 흐르지않는 강물을 담수한 그야말로 관련지자체의 이해가 얽힌 정체된 담수라는 것이다. 이는 지역 위정자가 조금만 지역역사를 이해하면 왜? 지금의 남대천이 1932년까지 존재했던 옛남대천(강문-초당-경포-옥천 방향)처럼 천 년이상을 물이 머물며 경포호와 공존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정청래, 13일 법원 사법개혁 반발에 "자업자득...특히 조희대ㆍ지귀연" 겨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13일 전국법원장회의 포토] 김홍이/황일봉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에 대한 법원 내부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시동 걸고 자초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전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 방식 개선, 법관 평가 제도 개선,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법원장들이 전날 사법부 독립 보장을 거론하며 여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사법 개혁 논의에 사법부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다 자업자득이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판 독립을 보장해야 하고 내란재판부 위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발언을 공유한 뒤 “대선 때 대선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이 재판독립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6·3 대선을 앞둔 5월 전원합의체를 통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사건을 지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예술가의 내일을 여는 무대”—2025 아트챌린저공모전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다.
2025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아트챌린저'가 공모를 시작했다. “예술가의 내일을 여는 무대”—2025 아트챌린저공모전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다.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능일까, 인내일까, 아니면 무대를 만나는 운일까. 2025년, 작가들에게 ‘그 무대’가 열린다. ‘2025 아트챌린저 공모전’은 단순한 예술 경연을 넘어, 예술가가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현실적 도약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년의 축적, 예술의 내일을 향해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여운미)가 주최하는 ‘아트챌린저 공모전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이 무대를 통해 전시의 두려움을 이겨냈고, 콜렉터와의 만남을 경험했으며, 다음 기회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예술계에서 이 공모전시는 예술 생태계를 건강하게 확장시키는 의미 있은 전시 무대이다. 참가 장르는 서양화, 동양화는 물론, 평면, 입체, 디자인, 디지털아트 등 최근 주목받는 AI 기반 창작물까지 포괄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예술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개방성도 또 하나의 강점이다. 경력이나 연령에 제한이 없고, 오직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