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보실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주문에 따라 '검찰권행사의 방식, 수사 관행 그리고 조직문화' 등에 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인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찰개혁 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피의사실 공표'개선과 관련해서는 "공개소환, 포토라인, 피의사실 공표, 심야조사 등 문제를 포함한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 관행·실태 전반을 점검해 과감하게 바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급 검찰청의 간부들과 인권보호관, 인권전담검사를 중심으로 변호사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인권단체, 교정 당국자, 인신구속 담당경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절대수용하겠다"는 시행도 공개했다. 또한 "여성검사, 형사·공판부 검사, 검찰수사관, 등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사, 공판, 형집행 절차 전반에 걸쳐, 보다 내실 있는 '인권 보장'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기수·서열에서 탈피한 수평적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바로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 개혁 방안 마련과 별도로 검찰 자체적으로 당장 실시할 개선안도 내놓았다. 이어 내려진 법무부장관 지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등 3개
-최대 규모 촛불집회- 지난 9월 28일 토요일, 한국의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무려 2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던 촛불집회 인원을 훨씬 웃도는 숫자여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하게 한다. (이준길 미국 변호사 / 한미관계연구원장)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한국 검찰에 대해 울분을 터트리며 서초동 검찰청사 앞으로 모여들게 된 이유는, 최근 조국 법무장관의 임명에 반발한 검찰 조직의 도를 넘는 수사권 남용 때문이다. 한국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진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이다. 그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정권에 영합해 과거 정권을 무자비하게 수사하여 처단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정권 위에 군림해왔다. 또한 대한민국 현대사에 등장하는 대통령들을 줄줄이 감옥에 보내본 검찰들에게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었다. 그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 칼을 휘둘렀고,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에게는 그 칼을 인정사정 없이 휘둘러 당사자와 가족들을 파멸로 몰고 갔다. 전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고, 전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홍익표 의원은이해찬 당대표가 24일 의원총회에서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당의 ‘유연한 대처’를 주문했고, 권역별 의원 오찬을 하며 “부인이 구속되면 조 장관 거취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한겨레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왜곡보도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의총에서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한 건 맞지만 ‘유연한 대처’를 주문한 적이 없다. 또한 권역별 의원 릴레이 오찬을 하는 과정에서 “만약 부인이 구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만에 하나 그런 상황이 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전부다. 공정해야할 언론이 정확한 취재로 사실을 전달하지 않고, 사실과 허위를 섞어서 전체가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왜곡보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 당내 갈등 프레임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이 이뤄져야한다는 우리 당의 입장은 변함없다. 법과 원칙에 따른 검찰의 ‘정도수사’와 함께 언론이 공정하게 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라고 말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김홍이 외신
(서울중앙지검) 조국 법무부장관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함께 이른바 '검찰 핵심 3 자리'로 불리는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자리를 비검사 출신을 임명 할 것으로 언급했다. 따라서 검찰개혁법무부가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검찰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자리를 앞으로는 비(非) 검사 출신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함께 이른바 '검찰의 중요 보직으로불리는 자리로 무소불위권한을 가지고 있는 부서다. 이어 조국 장관이 전날 더민주당과 사법개혁및 검찰개혁 그리고 적폐청산 방안 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탈검찰화'를 '검찰개혁추진지원단'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조실장은 지금까지 검사장급 외 '비검찰'이 맡은 적이 없었다. 이어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조직·예산을 총괄지휘하는자리로중앙 지방검찰청의 주요 범죄 수사정보를 보고받고 총괄지휘·감독할 막강한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검찰국장의 강력한 힘은인사조치이다. 따라서 현 정부가 법무부 탈검찰화조치로 검사가 아닌 사람도임명할 수 있도록 한 복수직제 규정을조국 법무부장관 취임을 계기로 아예 검사를 임명할 수
정재호 교수의 "이 시대의 지식인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의 사고력은 가지고 있어야 정상이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말해 그들이 당하고 있는 고초가 악의적 모함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처음부터 내 눈에 뻔히 보였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이런 정도의 모함을 받는 것을 보면 인간적인 동정심이 갈 수 밖에 없으며, 아무리 비정한 정치판이라 해도 한 가족이 극단적인 모함에 의해 고통당하는 것을 보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고통이다. 솔직히 나는 검찰개혁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 이번 일을 지켜보며 검찰이 반드시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점에 크게 공감하게 되었지만, 애초에 내 관심분야도 아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회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잘 살아왔다. 만일 이번 문제가 조국씨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모함이었다면 지금처럼 큰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당사자에게보다 오히려 다른 가족에게 모함이 쏟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것이 모함임을 알아 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는 소란의 절반이 대학교에서 흔히 일어나는 논문, 입시, 인턴 등에 관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
(윤석열 검찰총장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있다) 윤석열 검사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재직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알려진 안희정 현 충남지사와 '후원자'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고급 아파트 매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한 바도 있다. 2008년에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BBK 주가조작' 사건을 맡은 정호영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하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에서 BBK를 직접 설립했다고 발언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 직접적인 이명박 본인이 증언한 직접증거가 있었고 김경준은이명박이 BBK의 실제 소유주이며 자신도 주가조작의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명박은 자신도 김경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본인이 실소유주라며 투자권유를 하고 공동설립자 김경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있었음에도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BBK, 다스 실소유주 의혹 무혐의 처분 특검팀은이 당선인을 삼청각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3시간 동안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지음. 이후 특검은 “특검이 규명한
(황주홍 농림해양수산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황주홍 위원장이2건의 법률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광주광역시의 건의와 요청에 의해서다. 광주광역시는2016년5월부터 광주호 주변의 호수생태원을 확장하여 확장면적39만㎡(증20만㎡,기조성19㎡),총사업비100억원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2021년까지 정원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에 있다. 하지만 올1월4일 개정․공포되어, 7월16일부터 시행되는「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정원의 경우에도 수목원과 유사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정되었으나,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정원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토지 등의 수용 규정은 누락되었다. 당초 광주광역시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방정원을 조성하려고 했으나토지 등의 수용에 관한 법률 개정 미비로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얻지 못하고토지 등의 소유권 확보 미비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차질을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와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실제 구속여부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야 될 것이고, 9일 조국 장관의 임명과 맞물려 언론은 마치 조국 장관이 관련있는 것처럼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모펀드 건은 일부 불법이 있다 하더라도 조국 장관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히려 조국 장관은 피해자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운용사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배임, 증거인멸 교사와 투자사 대표의 횡령 혐의인 점을 봐도 분명하다. 2. 돈 빼 돌린 운용사는 가해자, 조국은 피해자 검찰이 사모펀드와 관련해 조국 가족의 투자금을 받은 운용사 대표가 그 돈을 빼돌렸거나(배임 횡령), 투자 및 보고 절차를 어겼거나(자본시장법 위반), 혹은 투자금을 받은 회사가 그 돈을 빼돌렸다는(배임, 횡령) 혐의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이야기다. 조국 가족은 돈을 불려달라고 맡겼는데, 그 돈을 맡은 사람이 돈을 빼돌린 사건이다. 그렇다면 돈을 맡긴 사람은 무슨 범죄 혐의가 있을까? 그건 아무 범죄도 아니
(조국 법무부장관) 조국 법무부장관은 오늘 10일 '검찰개혁추진단'을 만들고 오늘은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감찰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권이 없는 장관에게 '특별감찰권'은 검찰총장과 검사들을 견제할 수 있는 중요한 권한 요소입니다. 검찰은 파장과 방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조국 장관 관련 수사도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법원에서는 조국 장관 가족 펀드를 운용했던 회사의 전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기각' 결정됐습 니다. 따라서 조국 법무부 장관은 제 2탄 지시로 검사에 대한 세부적 감찰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찰청 감찰본부를 활성화하고 내부 구성도 다양화 하라는 것입니다. 조국 장관은 "검사 비리와 위법사항에 대해 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 그동안의 관행과 구태를 타파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 장관이 강조한 법무부 감찰관실의 활동 범위는 현행법상 검찰청과 법무부 소속기관 등에 대한 특별감사입니다. 검찰청 모두를 감찰범위로 두고 있어 검찰총장까지 직무 감찰이 가능한 조직입니다. 수사권이 없는 장관의 검찰 견제를 위한 장치인 것 입니다. 조국 장관은 또 현재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을 신속히 임명하라고도
(오늘 임명된 조국 법무부장관 취임식) 과천 청사 7층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은,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적절한 수평적 인사권 행사, 탈검찰 개혁의 법제화, '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통제 감찰등 검찰에 대한 강력감독기능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장은 과천 법무부 7층 대강당에서 법무부 소속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따라서 검찰 기관장 중에서는 김영대 서울고검장만 참석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례적 참석하지 않았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김재수 기자 김홍이 외신전문기자
(야당시절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취임 이후 가장 어려운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어떤 결정을 내려도 그 위험도는 어느 것이 낫다고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상황관리의 주도력이 그나마 높은 쪽이 답"이다. 주도권이 끊임없이 동요하거나 상대 진영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처음부터 배제하는 것이 옳다. 어느 것도 그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저항과 이탈, 그리고 반격'이라는 역동적 정세는 어느 쪽을 취하던 발생한다. 총선이라는 시간표에 따른 민심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면서 정국의 핵심 과제를 풀어나가는 정국 관리의 명확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정치로 옮기는 작업은 최고 권력자로서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1. 인사권, 2. 정세 설명의 힘 3. 정책 집행력을 과감하게 행사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법무부 장관 내정자 조국 검증 과정에서 나온 도덕성과 사회적 박탈감의 문제는 장관 임명의 자격에 치명적 결격사유가 아닐뿐더러 조국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다. 이는 그에 대응하는 정책의 문제로 풀 문제이며, 조국이 지난 세월 내세웠던 진보적 메시지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되어도 현재 자신의 일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검찰 개혁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후보자는 “검찰이 조 후보자 일가를 수사하고 있다. 후보자 본인도 수사를 받아야 할 텐데 수사와 검찰 개혁을 거래하지 않을 수 있겠나. 국민 앞에 약속할 수 있겠냐”는 박지원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거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거래를 시도하는 순간 역풍이 불 것이다. 윤석열 검찰 총장 역시 그런 거래를 용납하실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박 의원의 질문에 반박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지난 2년간 약속했던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성실하게 이뤄낼 자신이 있겠나”는 질문을 던졌고, 조 후보자는 “제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을 해보려 한다”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 의지를 드러냈다. 김재수기자 김홍이 외신전문기자
(이낙연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는 것과 관련 '자기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 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찰은 오직 진실로 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생인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가 전날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장관에 취임한 사실 자체가 수사팀에 대한 ‘묵시적’ 협박”이라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총리는 “그 검사의 글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ported by 폴리뉴스 김학민 기자 김홍이 외신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