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재판부는 강원도 별장 성접대 의혹과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2심은 유죄를 선고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8일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로 김학의 전 차관은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이 최모씨로부터 43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점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은 고위공무원이자 검찰의 핵심 간부로서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가지고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다른 검사들에게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장기간에 걸쳐 알선 명목으로 4000만원이 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차관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김 전 차관은 '별정 성접대' 의혹 제기 6년 만인 지난해 6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PD 김학민 기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 "대통령의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기(失期)는 실기(失氣)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드러났습니다. 정치적 고려와 계산은 할수록 미궁에 빠질 겁니다. 결단과 이후 당찬 대응의 의지가 답입니다. 임명권자는 해임의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자는 해임과 동시에 철저한 수사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무섭게 처리되어야 합니다. 국정 감사에서의 오만불손과 방자한 발언만으로도 정리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대통령의 위임권한을 공개적으로 능멸하는 자가 어찌 그런 고위 공직에 있을 수 있습니까?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윤리도 갖추지 못한 자를 검찰개혁의 주체로 세울 수 있을까요? 개혁대상에 불과한 자를. "촛불혁명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혁명의 기세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반드시 반동의 힘에 하나씩 둑이 무너집니다. 이미 적지않게 허물어진 곳들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정치적 지휘본부" 아닙니까? 역사가 맡긴 소임을 다하셔야 합니다. 시간은 누구도 막을 수 없게 자꾸 흐르고 있습니다. 함께 할 국민들은 도처에 있습니다. 신호탄
 
								<이낙연 당대표 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를 나누고있다> 정부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여론도 소득 수준을 고려한 선별 지급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경제소득 수준을 전제로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 는 응답이 44%로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 33%의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마포구 망원동 시장 방문 소상공인 과 시민에게 인사를 나누고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김홍이 정치전문기자/PD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위원장 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의장으로 향하고있다> 오늘 통합당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위원장과 최고위원들은 통합당을 새로운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결정한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김홍이 기자/PD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당시 국회의원 백원우 씨는 당시 대통령 이명박을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라며 소리쳤습니다. 반면 당시 상주역을 맡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에게 대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가 대성통곡을 했다죠. 장례식장이라는 곳이 그렇습니다. 특정 조문객을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나 “무슨 낮짝으로...”라며 수근거리는 사람도 있고, 그런 뒷말을 들을 줄 알면서 찾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상가에서 몇 사람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비웃는 거야, 뭐야. 평소 그렇게 잡아먹을 듯이 굴더니 상가에 조화는 왜 보내?”라고 말했습니다. 옆 사람이 “그래도 모른 척하는 건 사람 도리가 아니지.”라고 대꾸했습니다. 상주와 경쟁 관계에 있던 회사 대표가 보낸 조화 앞이었습니다. 조화를 보내는 게 꼭 '우리 편'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겠죠. 게다가 우리는 이름이나 성 뒤에 ‘직함’을 쓰지 않고는 대화조차 하기 어려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모모 주식회사 대표이사’라는 직함이 쓰인 조화를 보고, 그 사람이 회사를 대표해서 조의를 표했다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건 그냥 ‘대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변호인단 입장문입니다. 1. 현재 언론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직권남용혐의와 관련해서 검사의 공소사실이 사실임을 전제로 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소내용은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으며, 법리적으로도 직권남용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이 사건의 핵심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 부하직원인 특감반원의 권한을 침해하였다는 것인데. 그러한 권한이 인정되지 않으면 수사전체가 사상누각임에도 잘못된 전제하에 진행된 무리한 수사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2. 당시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유재수 씨가 억울하니 당사자의 사정을 청취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상황을 점검한 후 이를 조국 민정수석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민정비서관의 ‘업무’입니다. 당시 조 수석은 백 비서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후에도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감찰 계속을 지시하였습니다. 3. 감찰을 통하여 확인했던 유 씨의 비리는 골프채, 골프텔, 기사 딸린 차량 서비스 이용 등으로, 이후 강제수사를 통해 밝혀진 비리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위 비리 중 유 씨는 차량 제공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대가성을 강력히 부인하였고, 이후 감찰에 불응하고 잠적
 
								어제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관계의 (GSOMIA)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일본의 수출 규제가 먼저 재게 되어야 재연장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과이 단호한 결정을 내리자 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의 발언이 '재검토 쪽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지소미아(GSOMIA)는 원칙적 문제 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소미아 종료가 안보에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한국과 일본 정상의 환담 후 감지됐던 지소미아 재검토는 방향이 다른 곳으로 가는 모양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단호한 입장이 나오자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도 제3안은 없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지소미아 종료는 22일에서 다소 연기하는 방안 등은 검토 대상이 아니란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외교부 장관도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없이는 정상화가 어렵다 고 잘라 말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김홍이 외신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