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의원이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의결할 경우 역풍을 두려워한다기에 묻습니다.
뭣이 더 중합니까? 역풍? 언제는 순풍이었습니까. 순풍에는 뭘 했습니까.
당연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는 이들은 손가락질하겠지요, 물론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반대하겠지요, 물론 뒤가 구린 자들은 싫어 하겠지요.
그것이 두려운 일이던가요. 개혁에는 늘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개혁해야 하는 이유는 검찰,언론,법원이 다 보여줬고,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바라보십시오!!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자들의 울부짖음과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들이 당신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들의 마음이 떠나는 것이 "역풍" 아닙니까?? 저 오만방자한 검찰총장을 탄핵한다고 그들의 마음이 떠나고, 지지를 철회한다고 하겠습니까?
이어 탄핵이 헌재에서 기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두려운가요? 그렇다면 헌재도 한패거리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법조카르텔의 일원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정경심 사건으로 법원도 검찰과 마찬가지 집단임을 증명하지 않았습니까?
혹시 그 역풍을 오히려 탄핵을 저지하는 세력이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도대체 뭘 두려워하는가를 생각해보고 역풍을 걱정하십시오.!
당신들이 걱정해야될 역풍은 당신들이 내세운 공약과 정책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때, 자신들이 뽑은 대통령과 국민을 지키지 못했을 때, 더 이상 당신들이 의지의 대상도, 희망을 걸 대상도 아닐 때라 여기고 그들이 떠나는 것이 진짜 역풍임을 명심하십시오!
감히 몇자 적습니다.
- 김효식 페친님의 글-
이길 수 있겠다 싶을 때만 싸웁니까? 그래서 이순신 장군은 12척으로 300척을 쳐부쉈겠습니까. 싸움은 결기로 하는 겁니다.
"역풍이 우려되어서..?"
그것은 싸우지 않을 구실을 찾는 원균의 언어일 뿐입니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PD
권오춘 사진기자
김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