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용의자들이 경찰 호송조와 함께 각 경찰서로 호송되고있다] 김홍이 기자=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범죄 용의자 64명이 18일 오전에 인천공항에 범죄 혐의로 경찰의 호송조와 함께 도착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 후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경 도착했다. 따라서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함께 탄 이 전세기는 이날 송환되는 64명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며 전날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이 밝힌 59명보다는 5명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다. 이어 현지에서 구금된 또 다른 한국인 4명은 앞서 지난 14일과 전날 오전 2명씩 대한항공 국적기를 타고 먼저 국내로 송환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손병걸/정치사회부기자
[조국 위원장과 서왕진 의원과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 발표 포토] 김홍이 기자= 조국 위원장 이끈 조국혁신당은 10월 17일 “사법부를 향한 국민적 분노의 본질은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총체적 불신”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고, 법원행정처 폐지 및 재판소원제 도입을 담은 사법개혁안을 긴급 발표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피소추자 조희대는 대선 개입 판결로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 실질적 법치국가 원칙 등 헌법 질서를 심대하게 훼손했고, 남용했다”라며 “피소추자의 중대한 헌법위반은 국민이 부여한 신임에 대한 배신으로 탄핵에 의한 파면은 정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조국 위원장은 “대법원이 자초한 위기는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에서 비롯됐다”며 “이 문제를 최고법원이라는 이유로 어물쩍 넘어간다면 사법부의 신뢰 회복은 불가능하고 사회적 갈등은 증폭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본질적인 해결책인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미루고 있다”라며 “조국혁신당이 나서겠다. 오늘 최후 수단인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고 개혁 야당들과 함께 사법 개혁 연대를 추진하겠다”라고 적극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14일 캄보디아 취업사기 감금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 연루자 신속 송환하라 강력 지시했다] 김홍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횡행하는 취업사기 감금 범죄에 대해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자원을 최대한 즉시 동원할 것을 강력 지시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의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피해 대응현황 및 조치계획 등이 보고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외교부는 내일(15일) 캄보디아 현지에 '정부합동대응팀'을 파견하며,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격상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관 부처·기관과 협의해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경찰 주재관 증원 등대사관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해외 현지 범죄단지 단속을 위해 동남아시아, 아세안과의 초국가적 범죄 대응 협의체 등을 활용, 해외 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국제공조를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부합동대응팀의 일원으로 내일(15일) 출국한다. 국수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