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전 경기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예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는 이재명 지사의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경기도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기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2차 지급에는 지난 재난지원금 1차 때는 제외된 '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인권단체의 목소리를 이 지사가 수용한 것 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보기 위해 구정(설)명절 전 2월 초에 지급 검토 중이다.
또한 재난지원금 지급 형식은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지급 검토 중이며, 약 1조4천여 억원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경기도가 운용하는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계획이라고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지난 14일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이 코로나19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더민주 김종민 최고위원이 비판한 것을 두고는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그 돈을 국민들이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니리라 생각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지난 15일에는 '울산광역시'나 '전남 순천'이나 부산시 각 구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원하고 있고말하고, 경기도만 가지고 비난하며 문제 삼는 것도 이해할 수 가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권오춘 사진기자
김홍이 기자/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