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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 추진 중인 ‘영산강 생태복원’... 강인규 나주시장, 영산강 생태 위한 해수 유통 종합계획 수립 중간 점검 미팅 가져! 

 

 

 

강인규 나주시장,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환경 생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영산강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강 생태복원’은 1981년 목포 하굿둑 건설 이후의 영산강 생태 환경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 중인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다.

해수유통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녹조현상 등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영산강과 영산호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대로 복원,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비롯해 김도형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총장, 김억수 금강유역환경포럼 운영위원장, 명호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박종기 전)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안익장(주)혜인ENC 대표, 이만실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정철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장, 최낙선 4대강 조사평가기획전문위원, 박규견 민관공동위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공동위 추진단장인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김용옥 나주시 총무국장과 정석규 안전도시건설국장, 하천(안전)·환경·농업 소관 부서장 등도 함께 머리를 맞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21년 제2차 하굿둑 개방이 진행 중인 낙동강과 하구역 종합관리시스템 개발연구 용역을 완료한 금강의 사례를 거울삼아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을 수립해가겠다”며 “영산강 생태복원의 차기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통해 한강, 낙동강, 금강 생태복원을 연대하는 4대강 재 자연화를 도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와 영산강위원회는 앞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낙동강 하굿둑 개방 사례와 더불어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현황 등을 통해 목포 하굿둑 개방에 따른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종합계획에서는 영산강의 지형, 기상, 유속, 수온, 염분 등 생태환경과 하굿둑·보 제원, 하구 조위, 하천 수위, 방류량 등 기초자료 수집 분석에 따른 수치 모델을 구축하고 해수 유통 결과를 예측하는데 중점을 둔다.   

위원회는 특히 해수유통 시나리오와 관련해 하굿둑 수문 개방으로 해수가 유입될 시 염분 침투 범위, 농경지·양수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 김억수 금강유역환경포럼 운영위원장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1990년 완공된 금강하굿둑은 염해, 홍수 방지와 농·공업 용수 확보를 위해 건설됐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 수질 악화와 토사 퇴적으로 하구생태계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문제와 연결돼 점차 지속 불가능한 지역으로 변하고 있어 금강하구 생태계 회복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 금강하구역 종합관리시스템 개발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시나리오 모델을 적금 검토하고 기수역 복원을 위한 시범 개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 6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이 확정됐고 올해 안으로 금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이 세워질 예정으로 금강하구 생태복원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강하구 개발 및 하굿둑 현황, 하굿둑 건설에 따른 생태환경 문제점과 복원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하며 “영산강과 금강 기수역 복원이 차기 대선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규견 민관공동위원회 정책위원장은 “낙동강의 경우 2017년 대선 국정과제 채택 이후 하굿둑 개방을 위한 예산 투입과 정부 차원의 복원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영산강, 금강 또한 범정부차원의 생태복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차기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국정과제 채택이 행정 주도로 수립되는 것은 일정한 한계가 있다”며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영산강하구기수복원협의회,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빛고을하천네트워크, 금강하구생태복원위원회, 금강유역환경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전라남도, 도의회, 나주시, 목포시, 충청남도, 서천군, 부여군 등 관련 지자체가 영산강, 금강 생태복원을 초광역단위 과제로 설정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선 국정과제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관이 협력하는 개방적 정책수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강동희/문화예술전문기자

조설/국회출입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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