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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 6차 회의 개최... 김종식 목포시장ㆍ버스 공론화위, 시내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및 외부감사 최종 보고 밝혔다

<목포시 전경>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11일 제6차 회의 및 외부감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외부감사 최종보고에 앞서 전문 용역기관은 시내버스 이용 및 만족도에 대한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가 11일 제6차 회의 및 외부감사 최종보고회를 개최 장면>

 

이번 설문조사는 목포시민 1,029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시내버스 정류장과 인근을 중심으로 전문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시내버스 운행 서비스로 응답자의 44.7%가 배차간격 및 시간, 정차위치 준수 등 기본적인 운행 서비스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운전기사의 친절이 25.4%를 차지했다.

시내버스 운송수입 감소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인정한다(67.5%)는 비율이 불인정한다(4.2%)보다 높게 조사됐다.

시내버스 운송수입 감소 이유에 대해 79.1%가 버스 승객 감소를 원인으로 응답했으며, 이어 유류비 인상(9.3%), 저렴한 버스요금(6%), 비효율적인 회사경영(4%), 불합리한 버스노선 운행(1.6%)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10월 개최 예정인 시민대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공론화위는 외부감사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외부감사는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 악화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론화위의 권고로 추진됐다.
지난 7월 14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민관합동 현장실사 등 외부감사를 실시한 감사기관은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를 시내버스 경영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감사에 따르면 2020년은 2019년과 비교해 승차인원은 28%, 운송수입은 25% 각각 감소했다.

운송수입은 감소한 반면 노무비와 가스비가 운송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돼 경영악화가 심화됐다고 감사기관은 설명했다.

공론화위는 이 같은 보고를 청취한 후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시내버스 외부감사 자료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Reported by

조설/국회출입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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