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속보> '곽상도 전 의원, 2월 9일 법원의 뇌물 무죄 판단'에 국민들의 비판 쏟아져 '법조인 포함된 50억 클럽 수사·재판 불신 커져'... '사법 전체 신뢰 떨어뜨려'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50억 뇌물 무죄’를 두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법원이 아들의 ‘독립 생계’ 등을 무죄의 근거로 언급한 점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뇌물을 받기 전에는 자식 결혼부터 시켜야 한다”는 조롱 섞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말도 나온다. 곽상도 전 의원은 검사 출신이다.

“검×와 판×들의 완벽한 콜라보 작품”

이날 판결 내용이 알려지면서 애초에 검찰의 수사가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 출신인 곽 의원을 향한 검찰이 애초에 수사 의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이다.
한 네티즌은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비판했다. ‘검찰 출신이면 무죄, 검찰 출신이 아니면 유죄’라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도 “며칠 전 조국 전 장관 딸의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라고 철퇴를 가한 사법부가 ‘퇴직금 50억원’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아니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 전반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급한 이른바 ‘50억 클럽’에 곽 의원을 비롯해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검사장, 박영수 전 특검 등 법조인이 여럿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 무죄 판결로 인해 향후 법조인들이 다수 포함된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와 재판 역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네티즌은 “50억 클럽에는 사법부 출신들도 있다. 검×와 판×들의 완벽한 콜라보 작품”이라고 꼬집었다. ‘검새’와 ‘판새’는 각각 검찰과 판사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또 다른 네티즌도 “무슨 이유를 갖다 대도 50억원 무죄는 납득이 안 된다”며 “이건 사법 전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행위”라고 말하고 국민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전청와대출입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속보> 논평, 촛불행동의 '김민웅 교수' "이재명 흔들기"는 윤석열 정권의 장기집권 전략!
김민웅 교수(촛불행동), 3월 7일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 체포 동의안 부결 이후 당 내외에서 이재명 흔들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조중동을 선두로 하는 여론공작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검찰독재의 정적제거, 야당말살 공작 지원이며, 당 내부의 이재명 사퇴 공격은 총선을 앞두고 당권 장악에만 골몰한 자들의 행패라고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문제는 어느 특정 정치인 제거의 차원을 넘어 정치검찰의 장기집권 구상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전선의 문제”입니다고 말하며, 국민과 정치검찰의 대치선이 그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래와 같이 김민웅 교수의 세부적인 설명입니다. 김민웅 교수 촛불행동의 호소, 국민과 윤석열 정치검찰의 대치선이 그핵심을 인식하고 판단, 행동하지 않으면 정치검찰의 술책에 휘말려 들어가기 십상이며 이 문제를 마치 이재명 개인의 결단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시현상을 확증, 확대시켜가게 됩니다. 대단히 위험한 선택입니다. 상대가 검찰권력, 사법권력, 언론권력 모두를 한 손에 장악하고 있는 판에 이재명 개인이 단기필마로 이 국면을 돌파하라는 주장은 정신없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무력화시킨 뒤에 따라올 것은 전투력없는 민주당과 정치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김두관 의원, 질서있는 이재명 퇴진론? '단연코 반대합니다'... 비명계의 대대손손 기득권과 당이 어디로 가든 공천만 보장 받으면 그만이란 것!
김두관 의원 (겅남 양산), 비명계의 모두를 놀라게 했던 체포동의안 표결과 전형수 비서실장의 사망 이후, 민주당 안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질서있는 퇴진론’이 얘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가을까지 유지한 다음 퇴진시키고 비대위를 구성해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이 ‘질서있는 퇴진론’ 의 이상한 일이 민주당 내 재현되고있는데, 김두관 의원은 단현코 절대 반대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김두관 의원 경남 양산 전 행자부 장관 포토) 김 의원은 "‘검사 아들’에게 말로 괴롭힘 당하곤 자살을 시도했던 학생의 이야기가 알려졌을 때, 사람들은 그 ‘검사 아들’과 그 아버지에게 분노했습니다. 그런데 ‘검사’에게 말로 괴롭힘 당하곤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면, 사람들은 그 ‘검사’와 그의 ‘보스’에게 분노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의 말씀입니다. 이 이상한 일이 민주당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보십시오. 우리끼리 투표해 놓고 우리끼리 놀라서 이런저런 분석을 내놓고 이게 해법이다, 아니다 저게 해법이다, 하고 있습니다. 전혀 정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