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도아 (TTODOA), 한국의 미술계 샛별 떠올랐다!
한국의 청년 미술 작가 또도아(33)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으며 미술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녀는 독특한 색채와 형태로 이루어진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작품 (빨간우산, 동물, 내면) 의 시리즈들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철학인 '또도이즘(TTodoism)'을 선보이고 있다.
아티스트 또도아
또도아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대학원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하면서 깨닫게 된 '여백의 미'나 '단아한 느낌'을 확실히 살려 세련된 민화를 보는듯한 새로운 장르의 한국화를 담아내고 있다. 그녀는 색을 간결하게 빼는 작업을 하면서 디지털과 순수미술의 경계 선상에서 작업한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모노톤 베이스에 빨강, 노랑, 파랑 등 한정된 색깔만을 사용해 간결함의 극치를 담아내고 있다.
안견 기념 사업회에서 수상
또도아작가는 작품의 주제로 자연의 모습과 꽃, 다양한 종류의 관계 맺음에 대한 질문을 감각적인 색채로 캔버스에 풀어냈다. 특히 꽃과 자연을 통해 궁극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힘과 그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역동감 속에 느껴지는 고요함이나 침묵하는 어둠에서 마치 빛이 춤을 추는 듯한 강한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또도아작가는 지난 2017년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뛰어든 이후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그녀는 서울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울산아트페어, 도쿄특별기획전 등에서 4회 연속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또한 도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모전에 당선되어 특별 초대전시를 마쳤다
또도아作 <비 개인 오후> 100호
또도아작가는 또한 자신의 예술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포천 관인문화마을 마을재생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 스마일로드 프로젝트, 파주아트스퀘어 무료 미술봉사 등 다양한 미술봉사 활동을 했다. 작가의 선행이 인정받아 2023년에는 대한민국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공헌대상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미국 LA아트쇼에 초대받아 LA컬렉터들에게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고, 세계적인 작품 몽유도원도를 기리는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에서 우수작가 표창을 받았다.
또도아作 <내 안의 나>
2024년에는 국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도아는 이미 한국의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지만, 그녀의 무한한 가능성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