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 국회상임위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포토>에 우려
김홍이 기자=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4월 1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고, 한덕수 대행은 "미국과의 관세 조기 협상이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주 의원은 결국 '졸속 협상'으로 나라를 팔아먹을 셈입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략은 '머리 들여 넣기'입니다. 머리 들여 넣기 전략은 두 개를 원할 때 열 개를 크게 요구합니다. 그러고 나서 압박을 주고 나중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두세 개를 얻어내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졸속으로 '스펙 쌓기' 협상을 하지 않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졸속 협상은 국가에 큰 손해를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관세 협상에 있어서 물꼬만 트고 주요 협상은 다음 정부에서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익을 지키는 일이고, 한미동맹을 다시 복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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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이/대기자
이상철/선임기자
황일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