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천주교정의평화연대, 7월 11일 "백해룡 경정" 이제 '국민이 지켜야 하는 이유'... "진실을 말한 자가 고립되는 사회, 대한민국!"

천주교정의평화연대, 2025년 7월 10일,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드디어 복귀했다. 국방부의 외압에 굴하지 않고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했던 그의 용기와 책임감은,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신뢰로 지켜졌다. 박정훈 대령은 복귀했지만, 또 다른 진실을 말한 이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가 바로 "백해룡 경정"입니다.

[전 영등포경찰서 백해룡 경정 마약수사 과장]

 

이상철 김홍이 기자= 천주교정의평화연대 7월 10일 지난 백해룡 경정(전 영등포경찰서 마약 수사과장)은 인천공항에서 벌어진 국제 마약 밀반입 수사에서, 검찰이 세관 직원 연루 정황을 축소·은폐하는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용산에서 심각하게 본다"는 말 한 마디에 수사는 중단되었고, 압수수색 영장은 검찰로부터 번번이 기각되었다.
그는 수사 책임자로서 “이건 아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조직에게는 '불온'이 되었고, 권력에게는 '위험'이 되었다. 그리고 백해룡 경정은 마약범죄 수사에서 배제되었고, 복귀도 허락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현장을 떠나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박정훈 대령, 특검의 항고포기로 무죄확정에 박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박정훈 대령 특검의 항고포기-

박정훈 대령은 돌아왔지만, 백해룡 경정은 아직 떠나 있다. 이제 백해룡 경정의 복귀를 위해 싸워야 한다. 박정훈 대령은 해병전우회가 함께 싸웠다. 그러나 경찰들의 모임에서는 누구도 그를 편들지 않는다.

 

한국은 “진실을 말한 자가 고립되는 구조”행태 

 

이 시대는 역설적이다.
부패에 침묵한 자는 출세하고,
정의에 충성한 이는 고립된다.

 

백해룡 경정은 검찰이 수사 대상이자 동시에 수사 주체가 되는 셀프수사를 공개 비판했다. 그의 동료 10명이 검찰 중심 합동수사단에 ‘명단’만 올랐을 때, 그는 이를 “꽃 같은 동료들이 인질로 넘어간 상황”이라 표현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충직했고, 수사 원칙을 지키려 했고, 조직과 상식을 배신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조직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국민이 지켜야 할 사람, 우리가 박정훈을 지켰기에 그는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는 백해룡을 지켜야 한다.

 

우리가 침묵한다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모두 고립될 것이다.
우리가 무관심하다면,
공직의 양심은 꺾이고, 거짓이 판을 칠 것이다.

 

이 사회에 필요한 것은
권력의 충성자가 아니라, 시민의 충직자다.
백해룡 경정은, 그런 사람이다.

 

백해룡이 돌아올 수 있도록

 

-경찰청은 백 경정에 대한 즉각 복귀 조치를 내려야 한다.

 

-국회는 대검 합수단이 아닌 독립특검으로 이 사안을 재구성해야 한다.

 

-언론은 백 경정의 목소리를 사라지지 않게 보도해야 한다.

 

-시민은 이 싸움이 그저 한 사람의 고난이 아니라 공적 정의를 지키는 싸움임을 기억해야 한다.

 

진실은 말한 자만의 몫이 아니라,
들으려는 공동체의 책임이다.
진실을 말한 이가 돌아오지 못하는 사회는,
결코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

 

오늘, 우리는 백해룡이라는 이름 앞에 질문을 남긴다.

 

그가 아닌 우리가 침묵한다면,
다음 진실을 말할 이는 어디에 서게 될까?

 

천주교정의평화연대는 李 정부는 지금도 늦지않았다며, 상설특검과 본격적인 마약수사를 착수해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이상철/선임기자

황일봉/논설위원


인터뷰컬럼

더보기
[정치외교컬럼] 이재명 대통령, 천재 외교력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다!
김홍이 기자의 컬럼=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세계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천재적인 외교 수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진심 어린 환영을 보내며, 그의 업적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국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연한 협상 전략, 그리고 강단 있는 리더십을 통해 한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경제 협력, 그리고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그의 연설은 단연 돋보였으며, 외신들도 "전략가의 귀환", "지혜로운 협상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의 귀국 직후, 공항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의 업적을 축하했고,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말 자랑스럽다”, “이 시대의 외교 천재”, “국민을 위한 진짜 지도자”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단순한 외교적 기술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라며, “이번 정상외교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외교 성과를 계기로 한국은 보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의 중심이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가 리움미술관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연령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열광 중인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전통 회화 장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카소 호랑이’는 19세기에 제작된 호작도 중 하나로, 단순하고 추상적인 선, 노란 호피 문양, 해학적인 표정 등이 특징이에. 이 표현이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피카소호랑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시각적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한국 디자인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총 7점의 주요 작품이 공개된다 까치호랑이 虎鵲’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화의 대표 주제인 ‘호작도(虎鵲圖)’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더해 1874년 신재현이 그린 호작도, 그리고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등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시대와 화풍 속에서 호랑이와 까치가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방송연예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가수 김호중씨 포토]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