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왼쪽에서 세번째>
춘천시,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핵심인 마을복지계획이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시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우수사례 시상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그동안 모든 읍면동에서 추진했던 마을복지계획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 중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함께 모여 이웃 돌봄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중심으로 직접 참여해 계획조사 및 실행하는 전 과정이다.
다양한 복지 욕구,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 등의 지역사회 변화 속에서 행정만으로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지원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다양한 선한 이웃이 참여하여 마을의 생활복지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해 가는 것이 꼭 필요하기에 시작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지난 6월부터 마을복지계획단원을 모집해 위촉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어 7월 8개의 거점 복지관에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8월에는 읍면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마을복지계획단 487명이 5개월의 시간 동안 총 63개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시정부는 지난 10월 공모 사업을 통해 39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현주 복지국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실행과 결과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과 함께 복지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경험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착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사례 지역은 신북읍, 강남동, 효자3동, 후평2동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