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토양에 포함되어 있는 중금속을 확대하여 분석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토양 중금속 분석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오염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오염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오염인자를 신속하게 정화, 복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중금속 분석에 필요한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계(ICP)를 도입하여 토양시료100점을 채취해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 비소, 납 등을 분석한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이내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오세화 담당자는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양중금속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전후에 필지 당 3곳 이상의 지점에서 토양 500g정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830-2753)에 의뢰하면 중금속은 물론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디어온)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규모로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존 공정의 개선에는 1억원을, 공장 스마트화에는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하여 공정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확대 지원한다. 공정자동화는 기존 뿌리공정의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공정,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최대 1억원, 20개사를 지원하고, 공장스마트화는 공정모니터링, 공정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에 최대 2억원, 10개사를 지원한다. 또한, 단계별 코칭지원을 신설하여 신청기업이 공정기술전문가(이하, 공정멘티)를 활용하여 과제 기획 및 수행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중소기업청은 공정멘티는 참여기업의 공정을 고려하여 전담 배정되며, 공정진단 및 사업코칭을 통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청기업은 코칭지원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공정최적화를 통해 공정개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동
(미디어온) 진천군은 16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비에이치앤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지난해 교촌F&B로부터 분할 설립해 바이오식품(조미식품, 소스류 등)과 화장품소재 및 원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신척산업단지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군은 이번 투자로 약 2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기업유치로 다양한 채널을 발굴, 유치활동을 전개해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특허청은 특허기술 이전·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거래 상담, 적정 수요·공급 특허기술 발굴·매칭, 중개 협상 및 계약 체결을 위한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특허거래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거래전문관들이 거래한 지식재산권은 1,063건, 기술료는 868.9억원이며, 1건당 평균 기술료는 81.7백만원이다. 작년에는 1건당 평균 기술료가 1.1억원으로, 전문관 1명이 거래한 지식재산권의 평균 기술료는 25.4억원에 이른다. 특허거래전문관은 수도권 5명, 충청권 2명, 영남권 1명, 호남권 1명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총 17명의 특허거래전문관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기업 개방특허의 활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이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산업부·미래부·중기청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하고, 특허 거래·이전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분야별 업종 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특허 거래·이전 시장이 민간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장스팬 거푸집 테크 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80호, 제781호)하였다고 밝혔다. 제780호 신기술(“단부 절곡형 리브데크를 이용한 동바리가 없는 장스팬 강재 거푸집 데크 공법”)은 ㈜지원이엔, 지에스건설(주), ㈜제일테크노스,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학교신학협력단 등 6개업체가 공동개발한 장스팬 거푸집공법으로서, 동바리 없이 거푸집설치가 가능하도록 하여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기존의 바닥판에 적용된 리브데크 공법은 콘크리트 타설시 처짐현상, 장스팬 이용시 휨현상 등이 발생하나, 이 신기술은 휨을 저하시키는 기술로 향후 공정 표준화 및 공기단축 효과가 있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781호 신기술(“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곡선 거더의 제작을 위한 스마트몰드 시스템“)은 브릿지테크놀러지㈜, 극동건설(주), 지에스건설(주), ㈜삼보기술단, ㈜천일 등 5개업체가 공동개발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곡선형 거더 공법으로서, 스마트몰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곡률반경 구현이 가능한 곡선형 PSC거더 기술이다. 기존 강박스 거더
(미디어온) 국립수산과학원은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한 어종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를 개발해,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곧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실험실에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해 평균 3~4일 이상 걸리는 것을 수산물이 거래되는 현장에서 1시간 안에 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술은 BT, IT 및 나노 기술의 융복합으로 유전자분석기능을 손바닥 크기의 랩온어칩에 집약시켜 규모와 시간을 대폭 단축해, 비전문가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어류의 살점을 떼어내 휴대용 어종판독기를 가동하면 추출된 유전자의 증폭/혼성화/검출 과정을 거쳐 어종을 판별할 수 있으며, 결과가 화면에 표시되어 사진으로 촬영·기록할 수 있다. 붕장어·전어·숭어·조피볼락 등 약 130여종의 Probe-DNA가 탑재된 종 판독 칩이 있어 검출 기준선과 상대적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동일한 종인지 판별할 수 있다. 지난 2014년에 세계 최초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하고 KAIST 부설 나노종합기술원·부산대학교·(주)지노첵이 공동으로 휴대용 자동 판독기와 어종 판독칩을 개발한 바 있다. 그동안 완제품
(미디어온)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 착수 기념행사를 UAE 바라카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전 주요설비인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기기 및 부속품에 대한 시공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설계압력의 1.25배 수압을 가하여 모든 이음·연결부에 누설이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원전 주요설비의 제작, 시공결과 및 시운전 능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원전건설 핵심공정으로 전문용어로는 “상온수압시험(Cold Hydrostatic Test)"이라고 칭한다. 이날 행사에는 UAE 에너지부 차관인 마타르 알 네야디(Matar Al Neyadi) 등 UAE정부 주요인사와 UAE원자력공사(ENEC) CEO인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및 경영진이 참석하여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UAE정부의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해외원전 수출에 성공한 한전의 UAE원전사업은 1호기 준공까지 8부 능선을 넘었으며,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를 계기로 UAE원전 주요설비의 설치와 시운
(미디어온) 영월군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e-비지니스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 대상자는 영월군 관내에 거주하면서 현재 전자상거래로 1~2차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경영체 및 농가나 전자상거래에 관심 있는 농가로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2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3월3일부터 4월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e-비지니스 개념,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블로그 마케팅, SNS마케팅 등으로 추진되고, 수료 후에는 ‘e-비즈니스 도입’ 성공 농업경영체 현장 벤치마킹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송초선 소득개발담당은 “이제 농가에서도 스마트폰과 SNS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와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소득개발담당(370-2760)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wa.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