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포토>
6월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언론을 향해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날조 조작하고 있지 않느냐"며 직격했다.
이어 오후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무지막지한 조폭 출신으로 도박장 개설'로 처벌받고 힘없고 가난한 서민층에 불법 대부업 운영하다 처벌받으며 '주가조작' 하다 처벌받은 '악으적으로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국가의 국정원 기밀 보고서가 맞겠냐면서 언론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 이러한 편파 보도는 있을 수 없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 가능하겠나 라고 언급하며, 앞부분 '부도덕한 조폭 사업가'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말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정직한 언론 뉴스타파"가 최근 연속해서 진실을 보도한 내용을 언급하며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북한에 송금한 800만 불이 쌍방울 그룹에 '대북사업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사업의 대가'라고 판결문이 나와있다. 그런데 어떻게 같은 '수원지방 법원'이 판결한 이화영에 대한 판결은, 이렇게 판결하고 있으면, 공정하다고 자부하는 보수 언론 등에서는 이런 점이 왜 발생했는지 최소한 정직하게 보도해야 하는데 왜 이런 점에 대해서 취재와 보도를 하지 안는거냐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는 국정원 비밀 문건도 언급하며 "국정원의 보고서에 분명히 쌍방울의 대북사업을 위한 송금이다, 주가조작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국정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리호남과 정찰총국 간부가 대북 인도적 사업가에게 쌍방울 주가조작 대금으로 일주일에 50억씩 받기로 했으니 당신이 대신 받아달라고 했다는 말이 있는데 거절했다는 말도 있다 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다시 보수와 극우 언론을 향해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이 매일 저한테 질문하지만 여러분이 하는 걸 되돌아보라고 일침을 가하고, "검찰이라고 하는 국민이 준 국가권력 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 제공하면 애완견처럼 그거 열심히 받아 기사 쓰고 조작은 하겠지만, 그에 반하는 객관적인 사실이 나와도 여러분은 그에 대해서 전혀 관심 갖지 않고 편파 기사로 야당 인사 죽이기 작정하는건지 도무지 알수없다고 말하고, 왜 언론이 입법, 사법, 행정에 버금가는 제4부로 존중받고 보호받나. 여러분들이 진실을 보도하고 국가기관에 권력남용을 막고 억제하는 순기능을 하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김주섭/시사문화평론가PD/선임기자
손병걸/정치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