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 22대 법사위 6월 14일 왼쪽부터 민주당 박지원 의원 과 박균택 의원 포토>
<서울중앙지검청사 포토>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시절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불법 유용 의혹에 대한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과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검찰 업무추진비가 법령과 지침에 위반되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어영부영 밝혀지지 않았으며, 마음대로 쓴 관행이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연관되어 있어 국회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복두규 대통령실 인사기획관과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 검찰 출신 인사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검찰특활비와 업추비 사용에 관여했던 인물들이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행정관으로 기용된 것과 관계가 있는지도 국정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TF는 '국민의 피같은혈세를 쓰는 곳에 수구든 성역은 있을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이 실현되도록 국회의 국정조사를 시행하겠다며, 국민의힘도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전청와대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