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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정광섭 저자 ‘둥지위의 매미’ 출판

베스트셀러 ‘태양과 그늘’의 저자 ‘정광섭’의 실화 소설
시련 앞에서의 딸, 병마 앞에서의 딸, 그 모습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현실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정, 그 위대한 부성애를 독자 스스로 깨닫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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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정광섭 저자의 ‘둥지위의 매미’를 출판했다.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자기 몸 하나 챙기기 힘들 만큼 버거운 일상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점점 잊어만 가는 가족들.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범죄가 가족 간에 벌어지는 처참한 현실. 하지만 세상 모두에게 버림을 받더라도 내가 돌아갈 집이라는 곳이 있기에 삶은 외롭지 않다. 다만 그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할 뿐이다. 특히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야말로 가장 숭고하고 위대하다. 내 몸과 영혼의 일부를 빚어 세상에 태어나게 한 만큼 그 어떤 사랑보다 뜨겁고 진실하기 때문이다.

이미 ‘태양과 그늘’이라는 베스트셀러를 낸 바 있는 정광섭 작가의 이번 소설은 혼돈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잠시 어둠의 세계에 있었던 주인공은 어머니의 간절한 사랑에 회개하고, 홀로이 갱생의 길을 걷는다. 그의 곁에는 100일도 안 돼 버려진 딸이 있다. 오직 그 아이만이 삶의 유일한 이유이자 목적이었고 그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헌데, 이제 와서 아이를 빼앗아가려는 가혹한 운명. 그리고 딸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아버지의 힘겨운 여정. 책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독자 스스로 뒤돌아보게 한다.

둥지위의 매미가 더욱 공감을 주는 이유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한껏 녹여냈기 때문이다. 진심이 담기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고백’과 같이 진지하지만 살다 보면 누구라도 한 번은 겪을 것만 같은 우리네 삶의 모습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시련 앞에 무릎 꿇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들은 운명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늘 방황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 그 자체이다. 결국 이를 이겨내는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 헤맨 끝에 저자는 그 답으로 ‘사랑’을 제시한다.

“깨어나지 못해도 해야지요! 저는 인생을 어느 정도 살지 않았습니까? 아, 아이는 이제 세상에 발을 디뎠습니다. 인생이 뭔지는 알고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딸을 구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이 절규는 현대인들의 차가운 심장을 단번에 녹이는 ‘뜨거운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 시대는 사막과 같은 삭막함으로 치닫고 있는 개인의 시대이다. 우리는 병마 앞에, 사회의 거대한 벽 앞에, 소용돌이치는 암울한 운명 앞에 보잘것없는 하나의 생명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랑은 또다시 일어서는 누군가의 생명이 되고 어두운 곳을 비추는 작은 등불을 꺼트리지 않게 한다. 책 ‘둥지 위의 매미’가 수많은 독자들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

정광섭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1기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 공저출판위원장
인성교육1급 지도자
명강의 명강사1급 지도자
‘태양과 그늘’, 장편소설 1-2권
‘허수아비’, 장편소설 1권
‘아빠와 딸’, 장편소설 1권
고려대 ‘명강사 25시’ <공저>
‘긍정에너지’, 수필 1권
‘둥지 위의 매미’, 장편소설 1권
스포츠동아 <아름다운 인물(소설)> 대상
뉴스메이커 <문화예술 (소설)> 대상
조선일보, 동아일보, 일요신문, 기독교신문, 스포츠동아, 스포츠조선, 파워코리아, 서울21, 뉴스메이커, 온북TV 인터뷰로 호평을 받은 작가의 신작 ‘둥지 위의 매미’,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딸이 엄마에게 버림을 받았으나, 아빠의 따듯한 사랑 속에서 재즈 발레를 전공하며 올바르게 성장한다. 하지만 사회의 편견과 굴레에 무릎을 꿇으려 하는 아이. 죽음의 벼랑 끝에서 살아났지만, 평생 불구라는 또 다른 시련에 수없이 생을 접으려 해도 2년여 세월 병간호와 아이가 잠든 새벽에 틈틈이 써 내려간 생생한 이야기들은 ‘부성애의 간절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독자 스스로 되돌아보게 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 004
프롤로그 … 008
징검다리 … 024
세월 저편 … 056
여울목 … 076
그날 … 110
그날 이후 … 142
나무와 가지 … 168
흩어지는 나뭇잎 … 196
그늘 뒤편 … 220
너울 … 244
에필로그 … 280

본문 미리보기

“태민아, 독하게 마음먹고 어미 말을 들어라. 백일도 안 된 아기가 대문 앞에 버려졌다. 형이 미국으로 가면서 아기를 해외 입양 시키려 하는데 그, 그래서는 안 되잖아, 그렇지? 너의 의견을 들으러 온 거야.” 멍한 시선이 된 태민의 눈길을 받고 있던 노인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고갯짓을 보였다. “어머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겠다고, 얼굴도 못 본 아기를 버립니까? 제가 평생 혼자 살지언정 아기는 버릴 수 없습니다! 어머니, 제가 이곳에서 나갈 때까지만 아기를 지켜주세요. 어머니!…….”

12~13쪽

새벽의 미명을 받으며 영원히 열리지 않을 듯했던 철문이 열렸다. 시원한 바람이 먼저 태민의 얼굴에 와 닿았다. 깊게 심호흡을 하고 철문을 나서는 태민의 눈가로 회한의 물줄기가 주룩, 흘렀다. 그 세월은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했던 아픔의 세월이었다. 태민이 어머니에게 큰절을 올리는 걸 우두커니 바라보던 아이, 벽에다가 등을 붙인 채 낯선 태민을 가만히 바라봤다. “들비야, 아빠야! 어서 가봐!” 조금 망설이던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와 태민이 벌리는 품속으로 들어가 안겼다. “피는 못 속이는구나! 그렇게 낯가림이 심하던 애가 지 아비는 알아보는구나. 흑!…….” 어머니의 한숨 섞인 울음에 아이가 덩달아 울음을 토해냈다. “울지 마, 울지 마라. 이제는 아빠가 너를 지켜주는 등댓불이 되어줄 거야.” 아이를 안은 팔에 힘을 준 태민이 읊조리곤 입가로 미소를 지었다.

109쪽

가녀린 팔에 수없이 멍들어버린 주삿바늘 자국이다. 새 것으로 바뀌었는지 가득 찬 혈액 주머니에서 핏물이 떨어진다. 바싹 말라버린 볼, 눈두덩 자체가 사라져버린 눈꺼풀. 툭 불거진 광대뼈만 보이고 살가죽이 뼈에 붙어버린 얼굴은 사람의 형상이 아니다. “들, 들비야!…….” 울컥 눈물이 쏟아져 차라리 자신의 가슴을 찢고 간을 뜯어내 아이에게 주고 싶다. 그렇게 아이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간을 뜯어서 주고 싶다. 아이가 살 수만 있다면……. 밭은 신음을 토해낸 아버지가 몸을 돌려 아크릴 창에 등을 붙인다.

246쪽

“지금에 와서 찾아온 이유는?…….” “아기를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떳떳하지 못하지만, 흑!…….” 얼마나 정전된 시간이었을까? 납빛보다 더 무거운 침묵이, 두 사람을 휘어감은 적막이. 으스스 어깨를 떤 그녀가 힘에 부쳤던지 고개를 들었다. “용서하라고 찾아온 것이 아니에요. 아기가 버려지고, 혼자서 이겨내고 버텨온 세월을 이해할 수는 없는지 알고 싶어요.” “모든 것이 엎질러져 흙탕물이 된 지금에 와서 이해하고 용서할 게 뭐가 있겠어? 아기는 형이 미국으로 데리고 들어가 해외입양 시켰어. 우리 사이에 이제 아기는 영원히 없어.” “안 돼요! 그럴 수는 없는 거예요! 어떻게 아기를…….” 그럴 수는 없다고, 어떻게 아기를……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던 것은 그녀의 한계였으리라. 결국 무너져 내린 그녀의 가녀린 어깨가 추위에 떠는 가랑잎마냥 흔들렸다. 한시도 가슴에서 지워본 적이 없던 그녀의 여울목을 지워보려는 태민의 눈빛에서 고뇌가 진득하게 묻어났다. 그녀를 이해하고 용서는 할 수 있어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 수 없었던 것은,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뜻이 아니었다 해도 버려진 아이가 밤마다 엄마의 품이 그리웠을 아픔이 용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9쪽

회복실로 들어가 입술을 다물지 못하는 아버지가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다. 붉어진 눈망울에 물기가 가득하다. “아버님, 오셨어요!” 여의사의 말에 아이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다가 힘겹게 떠진다. “아, 아, 빠!…….” 자신을 부르는 아이의 손등에 얼굴을 묻은 아버지의 오열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잠시 아픈 꿈을 꾸다가 깨어난 거야. 아빠가 옆에서 지켜주니까 무서워하지 마. 사랑한다, 내 딸아!…….”

293쪽

출간 후기

그 어떤 고난도 ‘사랑’만 있다면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세상살이가 아무리 큰 시련을 준다 하여도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만 있다면 분명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멀리에 있든, 바로 곁에 있든 가족이 있는 한 세상은 언제나 내 편입니다. 특히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그 어떠한 가치보다 소중하며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지 위에 매미’는 힘겨운 현실이 주는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작은 온기와 위로를 전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자의 마음을 애끓게 하는 이야기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영화화, 드라마화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행복의 기운을 전파해주기를 바라오며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봄햇살처럼 온기 가득한 나날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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