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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기도 생활을 풍부하게 만드는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를 배운다’ 출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


2016년 04월 29일 -- 바오로딸출판사가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를 배운다’를 출간했다. 


우리가 사회에 바라는 근본적이고 알찬 개혁과 치유, 거듭남이 바로 기도에서 나온다. 깊이 병든 이 세상은 오직 하느님과 맺는 관계로만 치유될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 안에 기도에 대한 갈증을 일으키고 기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기도의 맛을 알려주고 늘 쉽지만은 않은 기도의 길을 꾸준히 걷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하느님께서 그의 삶에 자유롭게 개입하시고 활동하셔서, 당신의 은총으로 놀라운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도의 목적, 기도에 필요한 마음 자세, 하느님 현존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가, 자신의 기도가 참된 것인지 알 수 있는 기준, 기도를 위한 실제적 조언들, 전구에 대한 소개 등 기도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모든 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저자의 신학적 배경과 피정 지도 경험이 잘 녹아든 깊이 있는 내용이다. 


기도에 충실하기를 원한다면 기도가 삶의 리듬 안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한 주간의 특정한 때에 하느님께만 특별히 바치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는 기도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내야 하고 식사나 수면처럼 기도도 삶에 본질적인 활동으로 여겨 생활 리듬 안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기도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뜻이다. 


개인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다. 성경을 묵상하거나 시편을 천천히 읽거나 주님과 자유로이 대화하거나 마음으로 노래하거나 묵주기도를 드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가 아니라 기도할 때 마음 깊은 곳에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기도 생활에 열매를 가져다주는 것은 어떤 기술이나 특별한 형식이 아니라 내적 자세다. 기도하기 위해 이러저러한 방법을 사용할 때 그 모든 것의 바탕에 신망애 삼덕이라는 자세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는 어떤 때는 친구 사이의 대화이고 어떤 때는 배우자끼리의 대화이며 또 어떤 때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다. 


기도의 응답에 대해서 어쩌면 우리가 상상한 때와 형태로는 아니더라도 우리를 넘어서는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그분이 원하시는 때와 방식으로 응답을 받는다. 우리의 기도가 항상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응답받지는 못하지만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 언제나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은 기도를 피하는 사람은 좋은 것을 모두 피하는 사람이라고 단언했다. 기도는 하느님을 위해 시간을 내드리는 것이다. 결국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사랑의 태도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떤 것도 거절하지 않는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을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출판물과 음반, 음란성 비디오와 오디오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매체를 만들어 악의 지배를 막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출처: 바오로딸출판사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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