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폐기물 저장소 전경>
박현서 현대아산병원장은 8월 24일 오후 1시에 일본의 도쿄전력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로의 핵 오염수를 방출했다고 말하며, 호주 뉴질랜드 등 태평양 도서 국가 17개국으로 이루어진 Pacific Lands Forum(PIF)에서는 자신들 국가 주변 해역과 해양 생태계의 방사능 오염 때문에 강력 반대하고 있지만 한국은 이러한 보도를 적극적으로 보도 하지않고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서 가장 인체에 위험한 물질은, 세슘-137(Cesium.영어로는 씨지엄 이라고 발음한다) 이라는 방사성 동위원소이먀, 반감기가 무려 37년으로 길어서, 사람 몸에 100g이 한번 들어가면 37년 지나야 50g 이 남고, 거기서 37년이 지나야, 25g 이 남고, 거기서 또 37년이 지나도, 그 절반인 12.5g 이 인체에 남아서 사람이 죽을 때까지 방사선이 방출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체 내에서 한평생 방출되는 베타선은, 그 사람의 몸 구석구석을 지속해 파괴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따라서 특히 세포 내 DNA를 파괴하여 돌연변이, 세포파괴, 암 발생을 일으킨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이의 생식세포 내 DNA를 파괴하여 생식기능 저하, 그 후손의 기형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며, 우리같이 60~70대 이상의 방사선 피폭은, 인류라는 종의 멸종을 일으키진 않지만,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가임기 여성의 방사선 피폭은, 생식세포 DNA를 파괴하여, 기형ㆍ불임 등 인류 멸종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포분열이 활발한 젊은 사람의 생식세포는, 세포 분열이 거의 없다시피 한 50대 이상 사람의 체세포에 비해, 같은 양의 방사성 물질 피폭이 되어도, 수십~수만 배의 생식 세포손상을 일으키며, 그러함에도 한국 원자력학회나 일부 물리학자 공학자들은 해양 생태에 무지하거나, 인체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양심을 저버리거나 해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닷물에 희석되므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먹는 것은 짠 바닷물이 아니라, 생선 등 <바다 생물>이기 때문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따라서 세슘137, 아이오다인131 등 인체에 위험한 방사성물질은, 대개 무거우므로 연안의 바닥에 가라앉고, 거기에 사는 미세 해양생물은 새우같은 작은 생물의 먹이가 되어 농축되고, 또 새우등 작은 생물은 더 큰 어류의 먹이가 되어, 결국 정어리,연어, 명태, 문어, 오징어 같은 비교적 큰 해양생물 체내 내에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성 세슘 등이, 그 생물이 죽을 때까지 평생 농축된다. 또 그걸 우리 아이들이 먹으면, 백혈병, 갑상생 암 등의 각종 암, 내분비질환, 생식기능 저하가 오게 된다고 위험성을 알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제발 오염수가 희석되니 안전하다는 무책임한 말은, 과학자로서 해선 안되는 것이다 라고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하기도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동시통역사)
손경락/법률경제전문기자(변호사)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환경전문가)
박현서/현대아산병원장(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