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컬럼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 13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글! 2025년 지금 현실로 나타나...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난 정상회담 장면 포토]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13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김홍이 기자= 전우용 교수의 2018년 브라질 노동자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룰라가 뇌물 수수 혐의로 투옥됩니다. 브라질 검찰은 “증거를 인멸해서 증거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지만, 법원은 그가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보우소나루가 당선됐습니다. 2021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022년 룰라는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23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 체포는 브라질 사법사상 가장 중대한 실수 중의 하나”라며 룰라 재판 때 검찰이 제시했던 모든 증거를 무효로 했습니다. 룰라를 감옥에 보내는 ‘작전’을 주도한 자들은 모두 부패 혐의로 체포되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집권 4년간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연성 쿠데타’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브라질의 예로 보면 아직 중대한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검사와 판사는 하나로 묶여서 ‘판검사’라 불릴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들 중 다수가 학연이나 혈연으로 이어져 있고, 사법연수원 동문일 뿐 아니라 퇴직 후의 동종 업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금의 대법원장은 검사 출신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입니다. 브라질 사례로 보면, 다음 대통령 선거 전에 법원이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의 피선거권을 박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제 이 리스크는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의 ‘사법 리스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놓인 ‘사법부 리스크’라고 해야 할 겁니다.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연성 쿠데타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일이 ‘합법’과 ‘법치’의 이름으로 자행되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다음 대통령 선거 전에 한국 사법부가 유력한 야당 지도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결정을 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브라질이 겪은 일을 그대로 겪을까요?

 

당시 제가 우려했던대로, 대법원은 이재명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 했습니다.
브라질 대법원은 나중에라도 “룰라 체포는 브라질 사법사상 가장 중대한 실수 중의 하나”라고 국민에게 사과했고, 룰라를 감옥에 보내는 ‘작전’을 주도한 자들은 모두 체포되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법원은 사과는커녕 변명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감옥에 보낼 ‘작전’을 주도했던 자들 절대다수는 여전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법을 악용한 ‘연성 쿠데타’ 세력이 건재한 상황에서는, K-민주주의의 ‘골병’은 치유되지 않고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손병걸/정치사회부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정치외교컬럼] 이재명 대통령, 천재 외교력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다!
김홍이 기자의 컬럼=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세계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천재적인 외교 수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진심 어린 환영을 보내며, 그의 업적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국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연한 협상 전략, 그리고 강단 있는 리더십을 통해 한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경제 협력, 그리고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그의 연설은 단연 돋보였으며, 외신들도 "전략가의 귀환", "지혜로운 협상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의 귀국 직후, 공항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의 업적을 축하했고,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말 자랑스럽다”, “이 시대의 외교 천재”, “국민을 위한 진짜 지도자”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단순한 외교적 기술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라며, “이번 정상외교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외교 성과를 계기로 한국은 보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대장동 정영학 녹취록 조작 의혹, 법무부에 추가 감찰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 등 포토] 김홍이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 11월 20일 정영학 녹취록 조작 의혹, 법무부에 추가 감찰 요청했습니다. 이건태 의원 등은 윤석열 내란수괴는 정권을 잡은 뒤 대선 낙선자인 정적 이재명 대표를 죽이기 위해 정치검찰을 동원해 대장동, 대북송금 등 8개 사건을 조작해 기소했다고 말하고, "정적 죽이기 조작기소" 이것이 실체이고 본질이며, 윤석열 내란수괴가 내란까지 일으킨 것을 볼 때 검찰을 동원하여 정적을 죽이는 것이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행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사용한 수법은 사람의 약점을 잡아 장기간 구속과 중형 구형, 지인들에 대한 별건수사 협박을 통해 굴복시켜 숙주로 만든 다음 이 숙주들의 입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잡는 방식으로 자행되었으며,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증거와 정황,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위는 오늘 정영학 녹취록에서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조작하고, "위례신도시"를 "윗어르신"으로 조작한 정치검찰에 대한 강력한 감찰 및 수사를 요청하기 위하여 법무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것은 죄 없는 정진상 실장,이재명 대표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방송연예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가수 김호중씨 포토]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