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낙연 의원 당부의 글 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이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쌓입니다. 책을 펴도, 창밖을 봐도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비상입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397명. 재확산 이후 최다입니다. 검사중 47,564명.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중 또는 검사중인 분들의 걱정과 고통을 잘 압니다. 저 같은 자가격리자 수만명의 불편도 이해합니다. 완치돼도 후유증이 크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이어 확산 차단이 절박합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도, 이웃을 위해서도, 경제와 사회를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침을 지키는 불편은, 지침을 지키지 않아서 초래되는 코로나 확산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 와중에 의사파업, 국민은 두렵고 화납니다. 긴박합니다. 막바지 대화를 통해 속 터지는 이 국면이 타개되기를 바랍니다.
이어 태풍 '바비'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내일 24일 제주가 영향권에 들고, 26~27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합니다.
지난번 수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은 터에, 또 비바람이라니요? 그러나 도리가 없습니다. 지자체와 주민 여러분, 미리 대비해 주시기바랍니다..
우리 국민은 어떠한 고난이 겹쳐 오더라도, 기필고 이겨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들이 최선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번에도 이겨낼 것입니다.
이어서 이낙연 의원은 우리 국민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국민 한 분, 한분의 코로나19 방역당국에 동참해 주 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
김학민 기자
권오춘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