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재인 대통령 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고말하고,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의 위기이며, 정부와 국민 모두 최고로 긴장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고말하고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며, 지금 확산세가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힘들다며 이제 한국의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는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해 왔고, 방역 모범국이라는 세계의 평가에 자긍심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진정 방역 모범국이라면 이제야말로 그 사실을 증명할 때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지쳤지만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습니다.
K-방역은 위기 순간에 더욱 강했습니다. 우리의 방역 시스템의 강점을 백분 활용하여 단기간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데 집중해 주기 바라며, 우리의 방역기술과 방식,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때입니다.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격리와 치료 등에서 우리가 가진 방역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조금힘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합니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감염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확산을 빠르게 억제하는 근원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어 역학조사 지원 인력 긴급 투입,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와 신속항원조사 등 특단의 대응 조치가 여기에 맞춰져 있다고말사고, 코로나 전파 속도를 능가하는 빠른 검사,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를 단기간에 제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권오춘 사진기자
김홍이 기자/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