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에 따른 국가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달 충청남도에서부터 시작됐다.
<강인규 나주시장 저출산에 따른 국가 위기를 대응을 호소하고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4개 캐치프레이즈 홍보 사진 등을 SNS에 게시하고 1주일 안으로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포(4)함이라는 용어는 연대와 협력을 뜻하는 ‘함께’라는 단어가 문구에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주 구충곤 화순군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강 시장은 다음 참여주자로 명현관 해남군수, 김삼호 광주광산구청장을 지목했다.
나주시는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용품,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난 해 11월 빛가람종합병원 2층에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을 개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새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2020년 전라남도 저출생 대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출산 장려시책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Reported by
조설 기자/국회출입기자
김학민 기자
김홍이 기자/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