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창원시, 끈질긴 특례시 현안요구 정부도 응답!... 허성무 창원시장,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전해철 행안부장관 면담 '특례시 출범' 논의!

허성무 창원시장, 끈질긴 특례시 현안요구에 정부도 응답
  - 19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전해철 행안부장관 연속 면담
  - 성공적 특례시 출범 위한 전폭적인 정부지원 논의

<허성무 창원시장과 전해철 행안부장관 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허성무 창원시장(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등 4개 특례시장은 19일 오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특례시 현안에 대해 폭 넓게 논의했다.

허 시장은 지난 7월 12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면담, 14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 사회복지급여 고시 개정 촉구 1인 시위에 이어 19일 정무수석과 행안부장관 면담에 이르기까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특례시 출범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알맹이 없는 특례시는 그동안 역차별을 받아왔던 450만 시민들에게 배신감과 상실감만 더 키울 뿐이다” 라며, 특례시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행안부 주도하에 타부처가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청와대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자체의 재정분권 필요성과 제5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에 지방비 매칭 부분이 지자체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우려도 함께 전했다. 이에 이철희 정무수석은 “특례시 건의와 우려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후 저녁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4개 특례시의 지속적인 건의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내년 특례시가 공식 출범할 때는 특례시민이 그동안 겪어왔던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특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방분권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의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특례시 건의에 대한 행안부의 구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계획 마련, 자치분권위원회의 정상적인 심사 재개로 대도시 특례의 2차 일괄이양법 반영, 지방자치법 시행령 및 지방분권법에 특례시 특례 규정, 사회복지급여 기준재산액 상향 등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한 핵심사항을 요청했다.

전해철 행안부장관은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심의중인 이양사무가 제2차 일괄이양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속히 행안부와 4개 특례시간 T/F를 구성하여 특례시가 건의한 사무에 대해 행안부가 중심이 되어 중앙부처간 의견 조율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특례시는 처음 시작하는 새로운 자치모델인 만큼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출 수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많은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례시가 되니 최소한 이런 것이 달라지는구나, 이런 것이 좋아지는구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특례권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for reading & watching folks

 

Reported by

김학민/문화예술기자

조설/국회출입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칼럼] 김경호 변호사, “조희대가 쏘아 올린 특검 외 특별재판부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과제”... 민주당 법리검토 착수!
<민주당 의원들의 대법원 앞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사퇴하라 시위 포토> 김홍이 기자=5월 8일 김경호 변호사, “조희대가 쏘아 올린 특검 외 특별재판부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과제”... 민주당은 법리검토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Ⅰ. 서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되었을 뿐만 아니라, 반란수괴·직권남용·일반이적죄 등의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법부는 지귀연 판사의 위법한 구속취소결정과 특혜재판 논란과 대법원장의 정치적 편향 의혹으로 신뢰를 잃었으며, 검찰 역시 반란이 아닌 내란 기소와 직권남용 불기소 결정과 ‘즉시항고’ 사기극 등으로 국민에게 등을 돌렸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뿐 아니라 특별재판부 설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Ⅱ. 사법·검찰 불신의 배경 반헌법적 비상계엄 시도, 군을 동원한 국회 무력화 기도 등 윤석열의 혐의는 민주공화국 질서를 뒤흔드는 대역 중죄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대법원은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로 “상고심으로서의 법률심 한계를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았고, 지귀연 판사는 탄핵사유 논란까지 일으켰다. 검찰도 직권남용죄를 일부러 불기소 처리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이재명 대선 후보의 5월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 3표 부족 꼭 함께해요 호소!
이재명 대통령 후보 간담회 아래와 같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김홍이 기자= 이재명 후보 5월 25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21대 대선이 어느덧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전, 과거 대선후보가 가지 않던 지역부터 경청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정말 많은 국민을 만나 뵈었습니다. 광장을 물들인 아름다운 오색 빛깔 응원봉처럼, 다양한 목소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파괴된 경제와 민생을 살려달라"“국민이 피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달라" “무너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바로 세워달라" “이 모든 일을 해내기 위해서 꼭 이겨달라" 간절한 국민들의 외침들이었다고 말했다.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짓눌리고 연이은 강행군으로 몸은 피곤했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눈빛과 결연한 표정이 저에게 더 큰 다짐과 의지를 북돋아 주고 계십니다. 시장과 거리에서 만날 때마다 전해지는 그 손끝의 간절함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들께서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닙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