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6월 1일 지방선거 최저 투표 '광주시민 37.7%' 더불어민주당 대해 "정치적 탄핵 선고"

 

광주 민심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대단히 화가난 광주시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역대·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투표율은 37.7%(전국 50.9%)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불과 3달 전 투표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대선에서 광주 투표율은 81.4% 가장 높은 투표열기를 보여준 바 있다.

최저낮은 투표율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2일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번 투표율로 보여준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알고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대한민국의 중심의 정치1번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탄핵’이라는 평가까지 제기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었다며 책임지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것 그것이 아마도 국민들께 가장 질리는 정치행태일 것 이라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 내에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뼈를 깎는 개혁을 요구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 21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지지층이 이번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은 당을 통한 정치적 효능감이 크지 않기 때문일 것 이라며 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 독점 체제에서 발생하는 비민주적 정치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준엄한 심판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전청와대출입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권오춘/국회출입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김민웅 교수의 촛불행동 논평, 국회는 윤석열 탄핵... 국민은 매국노 퇴진-타도 운동 밝혀!
김민웅 교수,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죽하면 조중동은 윤석열의 방일 이후 기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껏 옹호한다고 쓴 사설들도 수준이 허접합니다. 이에 반해 KBS와 MBC가 예상 외로 이번 굴욕매국외교의 핵심을 하나 하나 짚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앵커는 외교부 장관 박진을 불러 일본의 독도 문제 언급과 관련해 쩔쩔매게 만들었고, MBC 스트레이트는 한일관계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제대로 정리해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탄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중파의 이러한 노력은 지지받아야 하며, 널리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외교참사'라는 말로는 부족한 국가적 중대 사태입니다. 외교문제로만 그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법, 군사, 외교 주권 모든 분야에 걸쳐 헌정을 뒤흔든 국정문란 사태입니다. ‘바이든 날리면’이나 천공의 국정개입, 김건희 주가조작을 훨씬 뛰어넘어, 대법원 판결을 대놓고 무력화시킨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공격이자 피해자 권리 박탈이라는 중대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의 첫 대목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부터 명백하게 어겼습니다. 대통령 자격을 스스로 상실했습니다. 더는 따져볼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