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 박은정 의원 포토]
박은정 의원은 6월 7일 페이스북에서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로 바뀌었지만,
법무부와 대검은 여전히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와 대검입니다.
하여, 법무부와 대검을 상대로
국가배상소송과 정보공개소송 중인 저로서는 여전히 윤석열 정부의 법무검찰과 공방전을 치르고 있어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지만, 바람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잖아요.바람을 학수고대하던 저로서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거센 바람이 응원군처럼 곧 들이닥칠 걸 알기에지금까지 헛된 듯했던 시도들에 체념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영차 기운을 내고있습니다.
2012년 12월 과거사 재심사건 무죄구형으로 중징계를 받고 2013년 징계취소소송을 제기한 이래
징계와 고발, 적격심사 관련한 진술서와 소송에 제출한 서면을 쓰느라
만 12년을 종종거렸네요.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바뀔 때이제 바람이 바뀌었구나 싶어 기뻤는데,
검찰 인사를 보며... 많이 실망했지요. 검찰개혁이 시늉에 그칠 게 보였으니까요.
버겁지만, 내부고발자의 길을 계속 걷기로 마음먹고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와 검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검사장 등 간부들을 고발했지요.
자정능력 없는 법무검찰의 실체를 시민들에게 일부나마 알려
외력으로라도 바로잡고 싶었으니까요.
윤석열 검찰 정권이 탄핵으로 무너지고
온 국민들이 검찰의 폭주를 목도하였으니
이제야말로 검찰을 바꿀 수 있을 때.
이제 곧 바람이 들이닥치겠지요.
기쁜 마음으로 바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 민정수석, 민정비서관 내정설로
검찰 안 설렘과 검찰 밖 흉흉함이 교차하고 있는데요.
안팎을 둘러보며 저 역시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의 검찰 인사 실패 사례가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이상철/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