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강릉시는 딸기·감자·한과 3개 품목을 지역특화 대표작목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집중 육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최근 자유무역협정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특히 2018 동계올림픽 대비 즉석 먹거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표 농·특산물로 이들 3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딸기는 현재 4.6ha에서 오는 2020까지 10ha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첨단생산시설 지원 및 소포장 중심의 디자인 개선 등을 중점 지원한다. 감자는 유통, 저장, 선별, 소포장, 식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과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선 및 휴대상품을 개발·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작목의 생산, 가공, 체험관광을 융·복합한 6차산업을 연계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선정된 대표작목을 향후 중점 지원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규모화, 고급화, 관광 상품화해 농업경제가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