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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1호 영입인사 박찬주 전 대장, 공관병 '갑질' 문제 제기한 임태훈 시민운동가를 '삼청교육대' 보내야.. 막말 파문!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제1호 영입인사로 거론됐으나 국민적 비판에 명단에서 빠졌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정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해보겠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나 기본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식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만 스스로 입증했다.

 

그가 내 뱉은 말들은 차마 듣고도 믿지 못할 수준이었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문제를 제기한 시민운동가를 “삼청교육대에 보내야”한다는 놀라운 발언부터 “감을 따고 골프공을 줍는 것은 공관병의 과업”이라는 말까지 과연 대한민국 육군 대장을 지낸 인사의 언사인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삼청교육대는 전두환 군사정권이 영장도 없이 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을 체포해 온갖 인권유린을 저지른 범죄현장이다. 사망자 가족 등 수많은 피해자들은 지금도 멍든 가슴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삼청교육대를 찬양하는 사람이라면 황교안 대표는 영입철회로 끝낼 일이 아니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 대표는 국민적 비판과 당내 반발에도 “정말 귀한 분”이라면서 영입을 강행할 태세다. 그 자신도 ‘황제의전’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인사답게 자신과 비슷한 사람은 끝까지 영입하겠다는 의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 전 대장 외에도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성대한 환영식을 연 영입인사들도 오십보 백보다. “65세가 넘어 기초연금을 받으면 인생을 잘못산 것”이라는 경제학자, “후쿠시마는 안전하다”는 일본 주장을 전달하는데 급급한 핵공학자, 세월호 왜곡보도의 책임자 등 오늘을 성실히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인사들뿐이다.

 

자신들만의 특권 세계에 갇혀 변화하는 시대와 대다수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참담한 ‘인재영입’에 유감을 표하며 영입철회와 함께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 

이어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막말 문제 제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익표 의원 보도자료) 

 

Reported by

김재수 기자 

김홍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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