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한국-일본-중국 교육장관회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중국의 꼼꼼한 행사준비와 따뜻한 배려로 한중일 교육장관회의는 잘 마무리하고, 양자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협력은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장관회담에서는 3국간 청소년교류프로그램 추진,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3국 대학 간의 공동-복수학위를 여는 프로그램인데, 젊은 세대의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의 중요한 매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국 모두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과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학령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체제에 대해서 협의를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청년들에게, 청소년에게 중국, 일본에서의 새로운 도전 기회가 늘어나도록 교육부가 매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년은 한국에서 개최합니다.
이어 3국간 신뢰를 높이고, 한국의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베이징한국학교도 격려하고 방문했는데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우리 학생들 824명이 재학하는 학교입니다. 짧은 일정이 너무 아쉬웠지만, 타국에서 우리 학생들이 모국을 기억하며 당당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재외한국학교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민수 기자
김홍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