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 09시 40분에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규모 :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절대적 개념의 단위
○ 올해 1월 충남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금년 들어 2.0 이상의 지진이 36번째로 발생한 것이며, 도내 첫 2.0이상 지진(1월24일)이 군산에서 발생한 이후 6번쨰 지진이다.
○ 이번 지진으로 전북 지역에 진도**Ⅱ가 관측되었다. 이는 실내의 사람들이 대다수 감지 할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단계이다
**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상대적 개념의 단위
○ 이와 관련하여 군산시 및 인근 지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유감신고는 없었으며 피해 접수도 보고되지 않았다.
○ 이에 전북도는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 기상청, 행안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황관리 및 지진 발생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며,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 전북도는 ‘16년 경주지진과 ’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81억원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 100개소에 대한 내진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 아울러 도내에 지진 옥외대피소 1,009개(학교 운동장, 주차장, 공원 등)를 지정하고 모든 옥외대피소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빈틈없이 옥외대피소를 관리하고 있다.
○ 또한,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하여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21년 전주시 2개소)을 추진하여 내진성능평가비 및 인증수수료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 전라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은 발생을 예측할 수도 없기에 행동요령을 스스로 숙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향후 지진대피 훈련 시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ported by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
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