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대출 스팸 대량 전송자 검찰송치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7일 --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2011년 6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 대출 광고를 목적으로 휴대전화 스팸 문자 300만 건을 전송한 정 모씨(40세)를 적발하여 2012년 5월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하였다.

 

정 모씨는 대전시 서구 ○○동에 사무실을 임대하여 대부중개업체를 운영하면서 대출고객 모집을 위해 [솔로몬저축] “고객님은 월52,000원 으로 9백만 원 사용 가능, 무방문/무수수료”이라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문자메시지를 수신자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300만 건의 불법대출 스팸을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모씨는 직원 5명을 고용하여 솔로몬 저축은행인 것처럼 대출 상담을 하도록 하였고, 전화번호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임의로 전화번호를 생성시켜 무작위로 전송하였으며, 불법대출 스팸 전송에 소요된 금액이 3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4대 악성 스팸 전송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이로 인한 피해사례 등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행위 등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한 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불법스팸 피해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국번 없이 118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뷰컬럼

더보기
김용민 목사의 시사컬럼... 한겨레 신문의 취지와 다른 기득권세력에게 날카롭지 않아 좋은 신문??
김만배씨로부터 돈 받았다는 한겨레 간부는 유력한 차기 편집국장감이고, 비유하자면 국장실 문턱까지 간 인물이라고 한다. 한겨레 내부에서는 개인의 일탈로 봐주기를 바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사람만이겠나, 싶은 게 민주시민들의 시선이다. 최근 업계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한겨레가 이제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 신문' 즉 '(모두에게) 좋은 신문'으로 가기로 했다고 결의했다고 한다. 한겨레의 취지와 달리 '좋은 신문'은 기득권세력에게 날카롭지 않아 좋은 신문, 광고주에게 눈에 가시가 되지 않아 좋은 신문이 될 것이다. 종이신문을 아무도 안 보는 시대임에도 한겨레에 대기업이 또 정부가 광고를 준 것은 한마디로 '보험용'이다. 제도권의 한 중심에 있고, 삐딱한 한겨레를 관리하는 차원? 그런데 그 삐딱함을 버리시겠다? 한겨레가 사죄하는 길은 해당 간부에 대해 징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옛맛을 되찾는 것이다. 시민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그래서 권력자로 하여금 (절반의 국민에게 폭로될 자신의 비위에) 아침을 두려워하게 해야 한다. 그걸 못한다면 한겨레는 '가난한 조선일보'의 운명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국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뉴스타파 봉지욱,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검언유착 법조게이트'... "특검"해야 밝혀진다!!!
많은 국민들은 대장동 사건의 진실이 뭐냐고 자꾸 묻는다고합니다. 이어 봉지욱 기자는 한동훈 장관은 "지역 토착 비리"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건 사안을 대폭 축소하는 발언이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걸까. 아니면 알아도 모르는 걸까??? 봉지욱 기자가 본 이 사건의 본질은 "검언 유착 법조 게이트"다. 공직자 유착과 개발 특혜는 콩고물일뿐 인절미 떡 자체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위의 한동훈 장관 발언을 곱씹어보면 역시나 검찰 스스로는 어렵고, 특검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와 별개로 아직 안 알려진 스토리도 너무 많다고 합니다. 일례로 언론의 경우 유착의 뿌리에는 일명 호호아줌마(녹취록에 실명 등장)란 분이 있다. 김만배도 이분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조우형과 만날 수가 없었고 대장동에 대자도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프라이빗 부동산 부티크를 이끄는 호호아줌마의 쩐주는 놀랄 만한 기업의 오너들이다. 정영학 녹취록을 공개했으니 이 또한 차차 기사로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따라서 대장동 스토리는 머지 않아 영화로 나올 것 같으며, 제작자들에게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참 주목됩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전청와대출입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