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장 포토 밤의 전경>
오세훈 서울시장, 12일(금) 14시 중구 플라자호텔(22층 루비홀)에서 열리는 「제52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서울시가 ‘글로벌 TOP5 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외국인투자와 해외금융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국인투자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듣는 자리다.
서울시는 「서울비전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을 '24년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한다는 목표로 우선 내년 SBA ‘인베스트서울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시동을 건다. 서울투자청을 통해 유치한 기업에는 사무 공간부터 기업 컨설팅, 언어·생활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인센티브도 과감하게 늘릴 계획이다.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는 서울시가 1999년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과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자문기구다.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금융‧제조‧물류 등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다. 연2회 정기회의를 열어 서울시 외국인 투자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외국기업인 커뮤니티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과 투자처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투자자문회의’를 통해 외국인투자 유치 과정에서 해외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다양하게 수렴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오전 11시30분에는 영등포구 루나미엘레 컨벤션홀(12층)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새롭게 취임하는 고광선 제19대 회장에게 축사인사를 전하고, 김성한 제18대 전임회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