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본회의장 4월 14일 한덕수 총리 불출석> 김홍이ㆍ이상철 기자=오늘 4월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습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의장의 허가도 없었습니다. 기록으로 확인되는 한, 국무총리든, 대통령 권한대행이든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리고 말하고 헌법을 무시하는건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4월 임시회 대정부질문은 진즉부터 예정된 일정입니다. 다른 일정 때문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 경위를 파악하라 의장실에 지시했다. 따라서 시급 현안 처리와 민생현장 점검을 핑계 댄 것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국정 공백은 총리 혼자서 메꾸는 것입니까.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까. 대정부질문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실시하는 것입니다. 국회가 국민을 대신하여 국정 전반을 묻는 자리입니다. 헌법 62조 2항, ‘국회나 그 위원회 요구가 있을 때에는 국무총리ㆍ국무위원 또는 정부위원은 출석ㆍ답변하여야 한다.’ 국회 출석 답변은 내키면 하고, 아니면 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헌법의 근본인 국민주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헌법적 의무입니다. 국무총리의 일방적 불출석이 헌법을 무시
<조성현 대령 수도경비사 단장 포토> 김홍이ㆍ이상철ㆍ손경락 기자=촛불행동 2월 17일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제1경비단장은 검찰조사와 헌법재판소 8차 변론에서 양심에 기초해 정직하게 진술하였습니다. 조성현 단장은 헌재 진술에서 국회 진입 지시를 받았을 때 이례적이었다고 회고하며, 평상시 군인들이 보호해야 할 시민들이 군인들의 행위를 막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의아했다고 했습니다. 조성현 단장은 국회 본청 진입과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이진우 수방사령관의 지시에 재검토와 조정을 요청하며 부당한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국회로 이동 중인 후속부대에 서강대교를 넘지 말고 기다리라고 지시하는 등 결단력 있는 지시를 내리고, 상관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조성현 단장은 윤석열 측 변호인이 '의인이냐'며 조롱해도 '저는 의인이 아니다. 제가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부하들이 다 안다, 일체 거짓말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군인의 지조를 지키고 부하들과 국민들 앞에 양심적이고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촛불행동은 이에 대해 애국민주시민의 이름으로 조성현 단장에게 참 군인상을 수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