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찾아가는 적극행정서비스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고있다>
“해운대 교통난 해소 새 길이 열렸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끈질기게 노력해온 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이 국토부 신규사업에 반영됐다.
이로써 포화상태에 이른 해운대와 동부산관광단지를 잇는 도로의 교통난 해소에 밝은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부는 18일 부산시가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노선과 1ㆍ2호선 급행열차가 생긴다.
신규사업에 포함된 오시리아선은 도시철도 2호선을 좌동 장산역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의 4.13㎞를 연장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당초 도시철도 2호선을 ‘장산역에서 기장중학교’까지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계획 자체를 무산한 바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2019년 기존 계획의 절반인 ‘장산역에서 오시리아’까지 연장할 것을 시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구 예산으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고 그 결과 경제성(B/C)이 0.7 이상으로 노선선정 기준을 충족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를 설득한 결과 시는 2020년 12월 22일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오시리아선을 반영, 국토부에 신청했다. 이후 구는 국토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교통정체 해소, 도심 접근성 향상, 지역관광ㆍ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오시리아선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