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ㆍ이수진 의원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 거짓임이 밝혀져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오늘 10일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이 결국 하나둘씩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8일) 이재명 후보에게 돈을 전달하라고 박철민에게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박철민이 10억 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박철민과 전혀 친분이 없고 코마트레이드 직원도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표의 변호사에게 전달한 7~8건의 편지에서 박철민은 ‘윤석열 후보가 당신을 도와줄 것’, ‘국민의힘 검증팀에서 당신의 비리를 다 검증해놨기 때문에 협조를 안 하면 다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철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국민의힘 소속 박용승 시의원임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철민의 발언 중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언급한 부분이 과연 박철민 혼자 생각하고 말한 건지 의심이 듭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돈뭉치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의 장영하 변호사는 박철민의 진술을 언론
<김동연 대선 후보 ✔ 조용한 혁명 시대를 ✔ 소개하고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FT)는 지난 12일에 김동연 예비후보의 정책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함께 비교분석했다. FT는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보편적 기본소득을 소개하며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 비유하면서 우려를 내비쳤다. FT는 "이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은 연간 100만원(840달러)에서 매월 50만원(420달러)까지 증가시키는 것”이라 설명하면서 “이 정책에 대해 비평가들은 실용적이지 못하고, 실제로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FT는 윤석열 후보를 평가하며 그가 “반값 주택 50만호를 내걸어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사례로 들어 비판적 평가를 했다. FT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 집값 상승을 막으려 20개 이상의 정책을 시행했지만, 오히려 아파트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며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12억 원(100만 달러)에 이르게 만들었고, 많은 중산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낙오되었다”며 문 정부의 부동산 정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예비 대선 주자> 이재명 후보, 미래가 불확실하고, 기회가 부족한 저성장 시대에 우리 청년들은 경쟁 아닌 전쟁을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청년’을 호명할 때, 안타까움이 담겨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사회를 함께 만들고 살아온 기성세대로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청년을 도움이 필요한 시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진 않겠습니다. 다만 경청하겠습니다. 오늘 청년 동료시민들을 만났습니다. 5평짜리 오피스텔 관리비가 23만 원인데다가 내역조차 공개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합리함, 프리랜서 소득을 실제만큼 인정받지 못해 은행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은 소외감, 정당 활동과 피선거권마저도 나이를 이유로 제약받는 답답함, 정상가족이 아니면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 방송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속 불안함까지.. 짧은 시간 안에 문제점을 명료하게 전해주셨습니다. 청년들은 역시 대단한 특혜를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합리적 존중을 원할 뿐입니다. 나이가 어리면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근거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고 지나칩니다. 약탈적 금융의 공공성 회복, 새로운 가족 유형에 대한 개방적 수용, 법을
문자(한자)를 그 뜻과 함께 오브제로(吉祥漢字 裝身具) 만들어 아름답게 표현하여 맑게 빛나는 양경남(금속공예가)의 작품세계 <양경남 금속공예가 포토 포즈> 문자(한자)를 그 뜻과 함께 오브제로(吉祥漢字 裝身具) 만들어 아름답게 표현하여 맑게 빛나는 양경남(금속공예가)의 작품세계 Reported by 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김동연 대통령 후보> 국민여러분 2021년 9월 8일 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먼저, 저는 오늘 저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공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 출신입니다. 상업학교를 나와 17세에 소년가장이 됐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야간대학을 다녔습니다. 민주화 열풍이 불던 시절, 데모하는 학생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살기에도 바빴습니다. 밥을 굶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수업료를 내지 못해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힘든 시기의 경험이 제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됐는지는 인생을 한참이나 더 산 뒤에 알게 됐습니다. 가난한 사람, 덜 배운 사람, 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제 안에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실력’에 대한 것입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세계은행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식견을 쌓았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을 하면서는 정부 내 주요 정책을 조율했습니다. 대학총장을 하며 대학혁신과 교육혁신을 현장에서 실천에
<김동연 대통령 후보 ✔ 포토 포즈> 햇살 좋은 토요일 늦은 오후, 경의선 숲길을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MZ세대는 이곳을 뉴욕 센트럴 파크를 빗대서 ‘연트럴파크’라고 부른다 합니다. 산보하다 연남동의 ‘서점 리스본’을 들러 책을 몇 권 샀습니다. 아기자기하면서 독자적인 콘텐츠를 갖춘 힙(hip)한 서점이었습니다. 숲길 벤치에서 여성 과학자인 호프 자런이 쓴 나무와 사랑에 관한 책 <랩걸>을 읽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후위기를 인구변화, 디지털 전환과 함께 3대 미래 도전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금년 두 차례에 걸쳐 경남 밀양 산내면을 방문했습니다. 농촌혁신을 위한 토론 중에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삼복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차가 뚜렷한 이 지역 얼음골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1,290 농가 중 1,100 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어 면(面) 전체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작년, 금년 역시 두 번 방문했던 거제 어촌계에서도 수온이 올라 겪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제게 심각하게 했습니다. 전국을 다녀보니 어
<이재명 경기지사(대선 후보) 누구든 힘든 국민이 마음 것 부담없이 생필품 그냥드림 가저갈 수 있다. 아래와 같이 이재명 대선주자의 대전 충남 지지연설 전문 연설문입니다. 청년들이 친구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수백 장의 이력서를 남긴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타다 죽어가고 공장 기계에 눌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세력이 귀환하여 촛불 이전으로 회귀할 위험이 있습니다. 단 한 명의 국민도 불안한 미래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실패 두려움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밤길 걷는 여성이 불안하지 않아야 합니다. 규칙을 어겨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기면 손해 보는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할 일은 어떡해서든 해내는 강력한 대통령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습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저 이재명은 할 수 없는 일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해냈습니다. 적폐정권의 먼지털기식 수사와 감사가 오히려 이재명의 청렴함을 증명했습니다. 청렴하고 유능하고 약속 지키는 이재명입니다. 확고한 실용적 민생개혁 의지, 위기 돌파형 대통령
<13일 국회에서 김용민 의원 등 처럼회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시민들은 언제까지 로또 재판과 판사 복(福)을 걱정해야 하는가! 판결에 놀라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비판의 대상이 된 판사들은 “신상털기 등 판사 비난을 멈추라”고 요구합니다. 일부 법관들은 ‘과도한 진영논리’ 또는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공격’으로 치부하며 법원의 판단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고수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미 2020년 신년사에서 “좋은 재판으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좋은 재판”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대법원장이 말하는 좋은 재판이 판사들에게만 좋은 재판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재판 독립을 침해하는 부당한 외부의 공격에 의연하고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고 천명하는 사법권 독립의지가 온전한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부당한 외부의 공격’과 ‘합리적인 외부의 비판’을 제대로 구분하여 성찰해왔는지에 대한 물음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로또 재판’이라거나 ‘판사 복’이 없었다고 탄식하는 목소리와 여전한 전관특혜의 의구심에 법관들이 성찰해야 할 몫은 없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