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반부패 회의 주재 내용입니다. 반부패 개혁과 공정사회는 우리 정부의 사명입니다. 적폐 청산과 권력 기관 개혁에서 시작하여 생활 적폐에 이르기까지 반부패 정책의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권력 기관 개혁은 이제 마지막 관문인 법제화 단계가 남았습니다. 공수처 신설 등 입법이 완료되면 다시는 국정농단과 같은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고, 국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나라로 한발 더 다가갈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비리와 부패를 근절하고, 국민 삶 속의 생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채용비리, 갑질, 사학비리, 탈세 등 고질적인 병폐를 청산하면서 우리 사회는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때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부패인식지수가 다시 회복되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공공기관의 청렴도도 매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여전히 사회 곳곳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이 국민에게 깊은 상실감을 주고 있고, 공정한 사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로 확대 개편하는 것은 부패를 바로
(외신)=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세계적 석학자 로버트 라이시 미국 UC버클리 정책대학원 교수가 국제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 글을 남겼다. 로버트 라이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서 며칠간의 정치 경험으로 내린 결론 이라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게 된다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트럼프가 아니라, 한국 '문재인 대통령' 이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여러 해 동안 많은 대통령들과 총리들을 만났고 그들의 행정부와 함께 일을했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 처럼 재능 있고 겸손하며 진보적인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성과 포용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한국 행정부를 두고 있다 며 편집증적인 두 지도자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이런 취약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이끌고 있다는 건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한 라이시 교수는 25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 그리고 인문사회연구회가 서울에서 주최하는 국제회의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
군인권센터는 공익 제보를 통하여 박근혜 퇴진 촛불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해 군이 위수령, 계엄령 등을 선포하고자 계획한 ‘계엄령 문건 사건’과 관련한 주요 진술을 새롭게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검찰이 작성한 불기소 결정서에는 없는 내용인데, 제보에 따르면 이미 검찰에서 관련 피의자와 참고인들이 모두 진술한 사실이 있다고 함으로 제보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검찰이 한민구 장관에게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리며 밝힌 처분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본 건 계엄 문건 작성 지시 여부와 관련하여 피의자(한민구)는 2017. 2. 17. 경 조현천에게 ‘이철희 의원으로부터 위수령 질의를 2번 받았는데 합참이 일관된 답변을 하지 못하기에 법무관리관(노수철)에게 검토를 시켰다, 앞으로도 국회에서 더 질의가 있을 것 같으니 전반적인 군 병력 출동 문제에 대하여 위수령 등 관련 법령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종합적으로 더 검토시키려 한다.’고 하자 조현천이 ‘그럼 저희도 검토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고 하였고, 이에 피의자가 ‘그럼 한 번 해보라’고 하여 기무사에서 본건 계엄문건을 만들게 된 것일 뿐, 위수령 또는 계엄의
커피가 건강에 좋다? 몸에 나쁘다?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그 결과도 다양하다. 그런데 최근 커피에 들어 있는 특정 화학성분이 전립선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게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의과 대학원의 이와모토 히로아키 통합 암 치료·비뇨기 교수팀이 확인한 것이다. This English health News article is for foreigners Is coffee good for your health? Is it bad for you? There is still debate about whether coffee is good for health. Opinions are divided among many scholars and the results vary. Recently, however, animal experiments confirmed that certain chemicals in coffee inhibit prostate cancer growth. This was confirmed by the Iwamoto Hiroaki Integrative Cancer Treatmen
법무부 대검감찰본부는, 약 40일간 고검과 검찰청 탈탈 턴다 이어 법무부와 대검 감찰단은 검찰에 대한 대규모 감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은 유명무실했던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권을 이번에는 제대로 해 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법무부와 검찰 양측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물론 검찰개혁 그리고 검찰 인사이동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대대적인 정기 감사를 앞두고, 대검찰청 등을 직접 방문해 실질감사도 강도높은 상당기간 특별감사도 하겠다는 겁니다. 대검찰청과 전국 5개 고검과 지방검찰청을 상대로, 검찰의 자체 감찰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현재 감찰관실 최대인원 60~80명의 절반 이상을 특별감사를 투입하는 방안도 이미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조국 전 법무부장관- 추천)도 법무부와의 감찰 공조체제를 강조하고 했습니다. 따라서 특별감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감사원, 경찰, 국세청 등으로부터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외부 수사인력을 영입하고, 인권침해 검사와 권력남용 검사나 검찰수사관 비위 검사의 사표 수리를 제한하도록 강력하게 감찰을 하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춘추관 언론인 기자들에게 노고의환영 인사말" 여기 녹지원은 청와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외국에서 오는 손님들도 녹지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한결 같이 칭찬들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녹지원은 또 사계절 가운데에서 지금 가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아주 천명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또 아름다운 이곳 녹지원으로 우리 춘추관 기자님들을 모시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우리 기자들을 자주 만나고, 또 자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늘 일정에 허덕이다 보면 그럴만한 계기를 번번이 놓치게 되고요. 또 잦은 해외 순방도 애로로 많이 작용합니다. 우리 기자단 규모도 아주 커져서 오붓한 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우리 기자님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그렇게 마련된 자리라고 여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언론은 ‘제4부’라고 합니다. 입법, 행정, 사법 3부 더하기 언론 4부, 이렇게 함께 국가를 움직여 갑니다. 당연히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온 데도 각각 독립된 네 영역의 큰 기여가 있었습니다. 우리 언론에서도 그동안 많은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검찰(특수부)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찰조사과정 인권침해' 를 지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및 일가 수사에 관해 (수사) 종결 따라 사건 상황들의 새로운 사실과 불법 증거자료가 포착될 때 대검 감찰권이 발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진보 판사출신)은 브리핑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일가 수사에 대해 인권침해가 잇었경우 감찰을 할 계획이 있냐는 기자단 질문을 받고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일가 집중수사에 관해 '검찰의 오래된 적폐인 '피의사실 공표'나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명예훼손이 재현되고 있다며 유감' 이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더민주당도 이와 관련한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부산지검 고소장 위조검사 제식구 감싸기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검 감찰본부 조기룡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 4~5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도 검토중 이냐는 취재 질문엔 '감찰 파악 중' 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수사 진행 중인 구체적 사건에 대해선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한 감찰개획 이라고 말했다. 문재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기무사 문건을 공개 (사진 연합뉴스) 군 인권센터는 촛불정국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계엄령 모의 문건과 관련한 검찰의 불기소 이유통지서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현 검찰총장)의 직인이 있다며 윤 총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역시 계엄령 모의 문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목하며 계엄령 모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24일 군 인권센터는 보도자료를 내고 계엄령 문건에 윤 총장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센터는 “대검찰청이 당시 윤 총장이 지휘보고 라인이 아니어서 관련수사 진행과 결정에 관여한 바 없다는 대검찰청 입장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변명’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합동수사단은 법률에 따라 설치된 별도의 수사기구가 아니다. 민간인 피의자에 대한 처분의 책임은 검찰에 있고 최종 책임은 합동수사단장이었던 당시 서울중앙지검 노만석 조사 2부장의 상관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에게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기소 이유통지서에 발신인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직인이 찍혀있다”며 “최종수사 결과를 기재한 문건에 엄연히 본인 직인이 찍혀 있는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 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안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잘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시대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며 발전해왔습니다. 부모세대가 이룩한 경제적 토대 위에, 아들딸 세대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립했습니다. 우리가 책임 있는 중견국가, 민주국가로 성장한 것은 모든 세대, 모든 국민의 땀방울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개인의 가치가 커지고, 인권의 중요성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노력을 보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다름에 대한 관용과 다양함 속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을 때입니다. 수십 년 동안 못해왔던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파격인사로 대법원장 지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김명수 대법원장은 2년이 흘러왔지만 지지부진한 사법개혁 이어 판사들의 영장남발많아졌다" 더민주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주변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뿐 아니라 법원개혁도 함께해야 한다며 제2 사법개혁추진위원회 구성 논의를 제안하는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이어 정례 보고서인 민주브리핑에서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 과정은 검찰뿐 아니라 법원까지 포함한 한국 관료사법체제에서 검찰의 검사들만 압수수색을 남발한 것이 아니라 법원 판사들도 너무쉽게 압수수색 영장을 남발해 검찰 무소불위식 그리고 사법부의 영장 남발 먼지털기식 무리안 수사를 해 준 셈 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간 미진했던 법원·사법개혁이 함께 개혁이 필요할 때 이다 며 법원판사들의 사법개혁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2년6월이 지나도록 묵묵부답과 지지부진 답보상태 라고 언급했다. 또한 검찰개혁뿐 아니라 법원개혁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Reported by 김재수 기자 조국 기자 김홍이 기자
오늘 이철희 의원 (더불어민주)국감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는 검찰 관련 고충민원이 연간1700여 건에 달하지만,마땅한 조치 방법이 없어 대부분 검찰 손에 쥐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권익위 옴부즈만 대상에서 검찰만 제외됐기 때문인데,관련 제도 개선은 법무부‧검찰 반대로 매번 무산되고 있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이철희 의원 (더불어민주)이 권익위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권익위가2016년부터 올해9월까지 접수한 검찰 관련 고충민원은6554건에 이른다. 2016년1622건, 2017년1911건, 2018년1666건 등 연 평균1733건의 검찰 관련 민원이 권익위에 제기됐다.올해도9월까지1355건의 검찰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그러나 이 중 권익위가 실제 처리한 민원은2016년13건, 2017년51건, 2018년14건, 2019년(~9월) 6건 등 극소수에 불과했다.이는 모두 요지 불명 또는 양측 합의로 자체 종결한 경우다.이를 제외한 모든 민원은 검찰로 이송됐다.검찰서 억울한 일을 당해 권익위에 찾아갔지만,권익위도 사실상 모든 민원을 검찰에 보낸 것이다. 권익위에서 검찰로 이송된 민원 내용을 보면△수사관이
이철희 의원(더민주) 미국이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으로50억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미측 요구안에 기존에 없던 항목들이 대거 추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준비태세’와‘주한미군 군속 및 가족 지원’등 새로 추가된 구체적 항목들도 거론됐다. 이런 사실은18일 군사법원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출석한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질의응답과정에서 나왔다. 먼저 이철희 의원은 미국이5~6배에 달하는 과격한 인상을 주장하는 근거를 제시했다.미 국방부의 연간 발간물에 나온 각국 별 해외파병 비용 자료에 적힌 주한미군 주둔비용이44억 달러라며,이를“5로 나누면 현재 분담금 규모랑 유사하다”고 지적했다.결국 지금 미국의5~6배 인상 요구는 주둔비용 전체를 다 달라는 것이며,이는“동맹군이 아니고 용병이 되는 것”이라 꼬집었다.그리고SOFA와SMA협정에 전반에 걸쳐‘분담’또는“일부를 담당한다”는 표현이 사용된다면서, “동맹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전담하라는 것은 큰 틀에서 협정 위반”이라 말했다. 이날 이철희 의원의 질의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목은 미측 제시안에 일찍이 없던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고,전체5
어제 대검찰청 국감장에서윤석열 검찰총장이 쿨하다고 하던 시기에, PD수첩은 죽음과도 같은 암흑의 시절을 보냈다. PD들과 작가들이 체포되고 수갑을 차야했던...그런 시대였다. 날고 기던 언론인들이 그 지경이었으니, 힘없는 시민들은 오죽했겠는가? 당신의 쿨함이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 시절은 검찰이 가장 추악했던 시기다. 윤 총장이 평검사였으면 '제 경험'을 회상하며 '쿨'하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직급은 그 직급이 아니다. 검찰의 수장으로서 국정감사에 나왔으면 검찰의 추악했던 과거사에 대해 통절히 반성하고 사죄해도 모자랄 판인데, '쿨' 운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망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 이어 이외수 작가는 어제 대검찰청 국감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명박 정부 때 쿨 했다 라고 말했는데, 쿨 한 것이 아니라 '꿀' 했겠지요 라고 비평했다. Reported by 조설 기자 김홍이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문제는 이제 여진이 남았을뿐 쟁점은 검찰개혁과 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검찰개혁은 대통령이 직접 관장하고 있어 다행이다. (정대화 교수) 그러나 패스트트랙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의 부정적인 태도가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경찰에서 검찰로 이관된 패스트트랙 수사도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결국 별 수 없이 소환조사 없이 일괄기소 해야 할까? 국정감사가 곧 끝나니까 다음주까지는 기다려주겠지만 그 후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해야 할 상황이다. 검찰로서는 조국 일가에 대한 수사 방식을 의원들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할 상황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아직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5개월 후의 내년 총선거에서 아예 출마를 못할 사람, 공천도 못받을 사람, 출마할 엄두도 못낼 사람, 출마해도 당선이 불가능한 사람 등이 적잖이 나타날 것이다. 특히 국회 의사일정 방해에 적극 가담한 의원, 기획하고 지시한 의원, 교사한 의원 등 주요 혐의자들에게는 잠못드는 날이 올 것이다. 정대화 교수의 글입니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 조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연설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40주년만에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또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故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 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부산에서는 물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